▲ 이달 중순부터 가격이 인상되는 한국마즈의 트윅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밥상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스니커즈·트윅스·엠앤엠즈 등 인기 수입 초콜릿 제품의 가격이 이달 중순부터 오른다.

7일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마즈는 원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 제조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3개 초콜릿 브랜드의 제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 인상되는 품목은 할인점 및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봉지 포장 제품에 한정한다.

3개 제품의 평균 인상률은 7.1%다. 스니커즈 펀사이즈(160g) 가격은 3,250원에서 3,380원으로 오른다. 트윅스 미니스(260g)는 4,80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된다.

한국마즈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2014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라며 “제품 원료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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