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7·3 전체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원유철·나경원 의원 등이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홍준표 전 지사와 원유철 의원은 사실상 출마선언을 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경원 의원 역시 수도권 4선 의원으로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최고위원을 지낸만큼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각각 선출하는만큼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3선과 재선의원들간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에서는 3선의 박순자·이철우 의원과 재선의 김광림·박맹우·김태흠·이은재 의원 등이 최고위원직 자리에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원외에서는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이성헌 전 의원, 이재만 대구 동을 당협위원장, 류여해 수원대 겸임교수 등이 최고위원에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 몫의 최고위원직에는 신보라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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