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장 후보로 지명된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 <뉴시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의 재산이 11억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공직자재산공개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 후보자의 총 재산액은 11억3,559만원이다.

한 후보자의 재산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부동산이었다. 총 14억 어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본인 명의로 서울 송파 문정동에 아파트 1채(면적 84㎡, 가액 5억6,700만원)와 서울 강남 대치동 소재 아파트 전세임차권(면적 95㎡, 가액 6억원)원을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는 상가 2채를 소유하고 있었다. 서울 구로구 신림동 소재 아파트 상가(1억5,000만원)와 서울 영등포 소재 아파트 상가(1억원)다.

자동차는 2004년식 가액 360만원 짜리 sm520v(1,995cc) 한 대를 보유하고 있다.

예금으로는 본인 명의로 총 4,300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1억4,700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장녀 명의로 770만원, 차녀 명의로 2,10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채권(사인간채권) 3,000만원과 채무 총 5억4,000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부모의 재산 보유현황은 고지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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