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83%였고 부정평가는 10%로 조사됐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변함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91%, 3093%, 4092%로 조사됐다. 40대 이하에서 90%를 넘는 지지율을 나타냈다.
 
또 호남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무려 99%를 나타낸 반면, 1%만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8,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11%), '인사(人事)'(11%),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공약 실천'(7%), '개혁/적폐청산'(6%), '추진력/결단력/과감함'(5%),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함'(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4%), '전반적으로 잘한다'(4%), '전 정권보다 낫다'(4%), '정직/솔직/투명함'(3%)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02, 자유응답) '인사 문제'(34%), '공약 실천 미흡'(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사드 문제'(6%), '정규직/공무원 지나치게 늘림'(6%) 등을 지적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9%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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