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의 복귀… ‘자기야’ 최고 1분 시청률 차지 <'백년손님 자기야' 방송화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SBS ‘백년손님 자기야’가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 효과를 톡톡히 봤다. 남재현의 복귀와 함께 시청률이 7%대로 상승한 것.

시청률 조사 전문회사인 TNMS가 전국 3,200가구,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백년손님 자기야’는 전국 7.1% 시청률로 지난주 대비 1.2% 포인트 상승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했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KBS 해피투게더 시즌 3는 1부, 2부가 각 각 5.6%, 5.0%로 5%대에 머물렀다.

이날 ‘백년손님 자기야’는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1탄으로 시청자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했던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이 처가로 강제 재소환 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고 1분 인기 장면은 남재현 후포리 새집에 아나운서 김환과 요리연구가 토니오가 방문하여 침실과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광경에 감탄하는 장면으로(23시49분 ), 이때 시청률은 7.9%까지 상승 했다.

이날 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성진우가 장례식장에서 고스톱으로 30만원을 잃고 처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몰래 들어가 새벽 1시에 장모님께 돈을 빌린 이야기도 시청자들의 많은 웃음을 자아내며(23시 42분) 동일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 했다.

‘백년손님 자기야’에는 인기 당구 선수 차유람도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는데, 차유람은 13살 연상 남편 이지성 작가와의 결혼 전 화끈한 연예시절 이야기를 전하면서 시청률 상승에 기여 했다.

한편 ‘백년손님’ 제작진은 후포리 남서방을 시작으로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1탄에 이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 2탄도 준비 중인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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