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국책과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개발성과를 공개했다.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주관으로 2012년 8월 시작됐다.
당초 목표는 60인치 이상 및 곡률반경(반지름) 100mm였지만, 이날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디스플레이는 77인치에 곡률반경 80mm, UHD(3840×2160) 해상도, 투과율 40%를 구현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빛의 투과 또는 차광을 선택할 수 있는 55인치 디스플레이도 이날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기술로 시장 창출 및 선점하기 위한 목적과 디스플레이 최강국으로 위상을 높였다는데 의미를 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4년 18인치 플렉시블 OLED 및 투명 디스플레이 ▲2015년 18인치에 곡률반경 30mm인 롤러블 디스플레이 ▲지난해 크기 55인치에 투명도 40%의 디스플레이 등을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장민제 기자
jmj83501@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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