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온사랑합창단이 앵콜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성조)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실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팀이 참가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출전한 12개팀 중 영예의 대상은 온사랑합창단에게 주어졌다,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300만원이 지급됐다.

김성조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은 “이번 합창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성을 향상 시기키고 잠재된 예술재능을 계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성조 회장과 나경원 국회의원이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시상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내일을 향해 외치고 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나경원 의원은 “이번 합창대회를 통해 자신에게도 희망과 기쁨을 만들어내고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전달하여 삶의 희망을 나눴으면 한다”며 참여한 모든 장애인들과 “우린 할 수 있다”고 열창했다.

이 대회는 김성조 회장이 취임하면서 합창으로 발달장애인의 궁극적인 목표인 자립생활과 행복한 삶을 꿈꿔,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여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노래로 자기재능 발굴을 유도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합창대회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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