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국내 외환보유액의 고공행진이 7월에도 이어졌다. 3개월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837억6,000만달러로 6월말보다 31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5월과 6월에 이어 7월에도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또한 외환보유액 증가세는 5개월 연속 계속되고 있다.
이는 미국발 달러 약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우리가 보유 중인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것이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지키고 있다.
서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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