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영국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라카제트. < AP / 뉴시스 >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아스널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2017-2018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아스널은 12일 새벽 03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전반 2분 엘네니의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헤딩으로 성공시켜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3분 만에 오카자키의 동점골러 원점으로 돌아갔다.

2-2로 전반을 마무리한 두 팀은 후반 11분 바디의 헤딩으로 레스타가 앞서 갔다.

경기는 막판에 아스널이 두 골을 몰아 넣으며 아스널의 승리로 끝났다. 후반 38분 램지가 동점골을 넣은 이후 지루가 후반 40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리그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2017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첼시에 승리했던 아스널은 2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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