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혜원의 휴대폰 촬영, 반성 촉구”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유감을 표시. 4일 국회 본회의 직전 피켓시위를 벌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데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손혜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을 조롱하고 희화화하려는 의도로 휴대폰 영상을 활영하기에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설명. 앞서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게재한 뒤 “이 나라의 국방과 외교를 이 모양으로 만든 주인공들께서 이제 겨우 출범 4개월 된 정부를 비판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며 비판.

○… “추미애, 야당에 터무니없는 비방”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볼품없다”며 혹평.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에 항의해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국회 본회의장을 비웠으나,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얘기를 토대로 비판한 것. 그는 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우리가 없는 동안 추미애 대표의 연설이 있었다”면서 “바른정당이 중간 연설 중 야당에 대한 터무니없는 비방을 할 때 고함치면서 퇴장했다더라”고 설명. 이어 정우택 원내대표는 검찰총장에게 항의 방문한 사실을 전달.

○… “김장겸, 나를 지켜야 한다고 말해”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장겸 MBC 사장의 발언을 폭로. 그는 4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김장겸 사장이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을 만나서 ‘내가 무너지면 자유한국당도 무너진다. 내가 보수의 마지막 보루다. 그러니까 나를 지켜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주장. 특히 김성수 의원은정우택 원내대표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비공개 회동에서도 ‘어떻게 김장겸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전망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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