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적폐청산위원회가 28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MB) 시절의 적폐들을 공개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MB정부시절 청와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KBS좌파리스트’를 비롯한 여러 건의 문건들이 공개됐다. MB정부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 “화살은 이미 이명박을 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적폐청산 위원장이 28일 오전 열린 적폐청산 위원회에서 MB정부시절 향군회장 선거개입 문건을 공개하며 발언하고 있다.
 

◇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는 MB정부가 시발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이재정 의원이 28일 열린 적폐청산위원회의에서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 작성 정황을 담은 문건을 공개하고 있다.
 

◇ “MB정부, 야권 지자체장 동향 감시” 더불어민주당 충남 논산·금산·계룡이 지역구인 김종민 의원이 적폐청산 위원회의에서 MB정부시절 야권 지자체장들의 동향을 감시했다는 문건을 공개하고 있다.
 

◇ “MB정부절 기무사, 민간인 해킹” 대전 유성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28일 오전에 열린 적폐청산 위원회의에서 MB정부시절 군 기무사가 민간인을 해킹했다는 문건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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