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일요일이자 황금연휴를 단 하루 남겨둔 오늘도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부분 달콤한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들입니다. 막히는 도로가 야속한 이유는 말 그대로 ‘황금같은 시간’을 속절없이 길에서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끝나가는 연휴가, 또 일상으로의 복귀가 아쉽고 서운하다는 의미겠지요. 하지만 이제 슬슬 기지개 켤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어느 때보다 길었던 재충전의 시간, 알차게 채운 만큼 이제 복귀할 일상에서 그 에너지를 힘차게 뿜어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황금의 추석연휴 막바지에 귀경, 귀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본격적인 귀경행렬로 인해 도로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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