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건설 중단됐던 신고리 5.6호기가 24일 국무회의를 통해 건설재개하기로 의결됐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와 로드맵’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정부는 오는 2038년까지 원전 14기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대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재개하되 탈원전 정책은 확고히 밀고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 회견장에 도착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백원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신고리5.6호기 건설 재개에 대한 기자회견을 위해 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확정”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24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와 로드맵’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신규원전 건설계획은 백지화”  백운규 통상산업자원부장관이 24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신고리5.6호기 원전 건설재개 확정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에서 “신규 원전계획은 백지화 하고 탈원전 정책은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 “저쪽 분부터 질문하세요”  백운규 통상산업자원부장관이 24일 열린 ‘신고리5.6호기 건설재개및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질문하는 기자들이 많아지자 한사람씩 가리키며 질문을 받고 있다.
 

◇ 몰려드는 취재진 기자회견을 마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백운규 통상산업자원부장관이 회견장 밖으로 나가려다가 몰려든 사진기자들에 둘러싸여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