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방송인 이하늬가 2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방송을 캡처한 화면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29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돌직구’ 발언으로 유명한 이하늬는 이날도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하늬는 “서장훈은 이제 새로운 사랑만 찾으면 된다”는 ‘아는형님’ 멤버들의 말에 “(서장훈은) 혼자 살아야 된다”고 맞장구치며 “‘사남일녀’를 하면서 오랜 기간을 같이 살다시피 봤는데 저렇게 하면 여자가 진짜 힘들다 싶은 점이 있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하늬는 평소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섹시하고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이지만, 가식적이지 않고 털털한 모습에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여자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하늬는 멤버들과 게임을 진행하던 중 서장훈의 속옷이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태연하게 “괜찮아. 이미 다 깐 사이야”라고 말하는가 하면, “어릴 적 어항에 올라가서 소변을 본 적이 있다”고도 폭로해 MC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선 외삼촌인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살찌면 외삼촌을 닮았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하늬의 어머니는 문재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며, 문 교수는 문희상 의원의 여동생이다.

한 네티즌은 “여자가 봐도 매력적인 여자연예인”이라며 “유쾌 상쾌 통쾌”라고 이하늬를 ‘총평’했다.

한편 이하늬는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부라더’에서 오로라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사할지, 팔색조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