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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오케이 마담’ 엄정화의 성공적인 귀환
2020. 08. 03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배우 엄정화가 돌아왔다. /뉴시스
배우 엄정화가 돌아왔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엄정화가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통쾌한 액션까지 완벽 소화하며 올여름 텐트폴 시장에 유일한 여배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을 통해서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엄정화의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극 중 엄정화는 찰진 손맛으로 골목시장을 접수한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을 연기했다. 3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오케이 마담’에서 엄정화는 코미디면 코미디, 액션이면 액션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엄정화는 미영 캐릭터에 대해 “사랑스럽고 듬직하고 귀여운 남편 석환(박성웅 분)의 사랑을 받고 살았기 때문에 악착같이 생활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는 인물인 것 같다”며 “보기에 너무 과하지 않게 (사랑스러움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연기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엄정화는 남배우들이 장악한 올여름 텐트폴 시장에 유일한 여성 주인공으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엄정화는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이 돼서 이끌어가는 영화라기보다 멋진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면서 찍은 작품”이라며 “그래서 든든해서 좋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여배우들이 활약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많이 없는데, ‘오케이 마담’이 잘 돼서 더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제작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오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