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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줌인
‘모범택시’ 탄 이제훈, 연기 변신 통할까
2021. 02. 24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모범택시’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제훈 / 뉴시스
‘모범택시’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제훈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이제훈이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018년 종영한 SBS ‘여우각시별’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행보다.

‘모범택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상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방영된다.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 / SBS ‘모범택시’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 / SBS ‘모범택시’

이번 작품에서 이제훈은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통쾌한 액션과 날 선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도기는 다수의 상대와 맞붙어도 절대 밀리지 않는 신체를 지녔으며, 뛰어난 카체이싱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에 그는 완벽한 액션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제훈은 제작진을 통해 “‘모범택시’에서 액션이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고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기에 실감 나고 자연스러운 액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며 “운동을 꾸준히 했던 게 액션을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 시청자분들이 김도기 역에 좀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김도기라는 인물이 특수부대 출신 택시기사다 보니 군인 출신 느낌을 살려보려 노력했다”며 “행동에 군더더기가 없고, 항상 깔끔하게 관리할 것 같은 도기의 성격을 표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식단 관리도 하면서 더욱 날렵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4일 ‘모범택시’ 측이 공개한 스틸컷은 김도기로 분한 이제훈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사진 속 그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한껏 남성미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터프하게 운전대를 잡고 있는가 하면, 선글라스를 낀 모습에서 와일드한 매력이 묻어나 관심이 쏠린다.

24일 공개된 김도기로 분한 이제훈 스틸 사진 / SBS ‘모범택시’
24일 공개된 김도기로 분한 이제훈 스틸 사진 / SBS ‘모범택시’

이제훈은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한 뒤, 2011년 영화 ‘파수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두각을 드러냈다. 브라운관 첫 진출작은 2012년 SBS ‘패션왕’이다.

이후 2014년 SBS ‘비밀의 문’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이선 역을 맡아 장난기 넘치는 세자의 모습부터 아버지 앞에서 한없이 긴장하는 아들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김유정(서지담 역)과 미묘한 로맨스 감정을 쌓아나가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tvN ‘내일 그대와’(2017)에서 외모와 재력은 물론 인간미까지 갖춘 부동산 투자회사 CEO 유소준으로 분해 여심을 사로잡았으며, SBS ‘여우각시별’(2018)에서는 채수빈(한여름 역)과 회사 사내 커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설렘을 선사했다. ‘모범택시’로 보여줄 이제훈의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