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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유준상의 세 번째 연출작 ‘스프링 송’, 극장가 온기 전할까
2021. 04. 07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배우 겸 감독 유준상이 세 번째 연출작 ‘스프링 송’으로 관객과 만난다. /컨텐츠썬
배우 겸 감독 유준상이 세 번째 연출작 ‘스프링 송’으로 관객과 만난다. /컨텐츠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겸 감독 유준상이 세 번째 연출작 ‘스프링 송’으로 관객과 만난다. 제작부터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4역을 맡아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준상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음악 영화이자 감독 데뷔작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2016)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두 번째 장편 ‘아직 안 끝났어’(2019)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감독으로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 ‘스프링 송’ 역시 지난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돼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J n joy 20,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와 여정을 담은 작품. 

유준상은 ‘변함’과 ‘변하지 않음’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이 작품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필연적인 변화가 이뤄지는 계절처럼 우리의 인생에서도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연속인 것 같다”며 “무언가의 시작을 위해 완벽한 준비를 했어도 ‘즉흥적’이라는 요소가 발생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오고, 또 어떻게 변화할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전한 바 있다.

영화는 뮤직비디오 촬영이라는 즉흥적인 실행부터 시작돼 새로운 변화를 느낀 인물들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밴드 J n joy 20 멤버 이준화와 일본 뮤지컬 배우 아키노리 나카가와, 연극은 물론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정순원, 베테랑 배우 김소진이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영화의 OST 모두 유준상과 이준화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구성돼 기대를 더한다. ‘스프링 송’은 2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