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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연상호 감독의 ‘지옥’, 독보적 세계가 펼쳐진다
2021. 08. 27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지옥’이 독보적인 세계관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
‘지옥’이 독보적인 세계관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이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로 주목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이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독보적인 세계관을 예고해 이목이 쏠린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웹툰과 드라마, 영화까지 종횡무진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연상호 감독과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유아인‧박정민‧김현주‧원진아‧양익준‧김도윤‧김신록‧류경수‧이레까지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오는 9월 9일 개막하는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과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옥’ 1차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
‘지옥’ 1차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

27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지옥행 선고의 실체가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고편 속 새진리회의 정진수 의장(유아인 분)은 지옥에 가게 될 날짜를 선고하는 천사와 이를 집행하는 지옥의 사자의 존재를 설파한다. 허무맹랑해 보이던 그의 주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지옥행 선고를 받은 한 남자에게 지옥의 사자들이 등장해 시연을 하면서 현실이 된다. 

예고된 시간이 되자 지옥의 사자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공포에 떨던 남자는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끝내 죽임을 당한다. 까맣게 재가 돼 타버린 그의 충격적인 모습은 정체 모를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세상을 암시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옥’은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