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감독 요하네스 로버츠)가 돌아온다. /소니 픽쳐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감독 요하네스 로버츠)가 돌아온다. /소니 픽쳐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좀비 호러 액션의 전설적인 작품 ‘레지던트 이블’이 시리즈의 리부트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감독 요하네스 로버츠)로 돌아오는 가운데,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이 쏠린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러의 철수 후 좀비 바이러스에 의해 지옥으로 돌변한 라쿤시티에서 그곳을 탈출하기 위한 클레어(카야 스코델라리오 분)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액션 호러 영화다. 

원작 게임 ‘바이오하자드’ 1, 2편을 최초로 실사 영화화한 작품으로, ‘레지던트 이블’ 세계관에서 모든 재앙이 시작된 곳이자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러의 본거지였던 1998년 9월의 라쿤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 영화 속에 그대로 재현된 가상의 도시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예고편. /소니 픽쳐스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예고편. /소니 픽쳐스

특히 드라마 ‘스킨스’의 에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카리나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주인공 클레어 역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파워풀한 탈출 액션을 선보이며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이끌었던 앨리스 역의 밀라 요보비치에 이어 새로운 여전사의 탄생을 예고해 주목된다.  

7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기괴한 크리쳐에 맞서 벌일 치열한 사투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이러스로 모든 생명체가 감염된 라쿤시티, 완전 봉쇄까지 남은 시간은 7시간인 가운데 클레어를 비롯한 생존자들이 좀비로 변해버린 주민들과 사투를 벌인다. 이들이 무사히 라쿤시티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