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매버릭’(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 수익 및 파라마운트 역대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탑건: 매버릭’(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 수익 및 파라마운트 역대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활약한 영화 ‘탑건: 매버릭’(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 수익 및 파라마운트 역대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달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지난달 31일 흥행 수익 752억5,300만6,786원을 돌파하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최종 흥행 수익 751억9,391만2,210원을 넘어섰다. 더불어 흥행 수익 기준으로 역대 외화 흥행 10위에 오르며 ‘겨울왕국’(2014)을 잇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역대 파라마운트 작품 중 ‘트랜스포머3’(2011),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흥행 수익을 모두 뛰어넘으며 국내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달성했다.

북미에서는 6억5,000만달러 수익, 전 세계에서는 13억달러 수익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 흥행작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에서도 역대 파라마운트 최고 흥행작 ‘타이타닉’(1997)의 재개봉 수익까지 합친 최종 수익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대미문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탑건’(1986) 후속편이다. 톰 크루즈를 필두로 지네퍼 코넬리‧존 햄‧마일스 텔러 등이 활약했고,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6월 22일 국내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41일째 700만 관객 돌파 흥행 기록을 세우며 2022년 최고 외화 흥행작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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