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3사가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행정지도 조치를 받았다. 재무구조 개선 행정지도는 항공사의 재무 상황이 자본잠식률 50% 초과 및 완전자본잠식에 빠질 경우 국토부가 재무구조 사업개선 명령 전 실시하는 조치다. 이에 해당 항공사에서는 국토부에 자금 조달 계획 등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진다.국토부는 지난달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3사에 순차적으로 재무구조 개선 행정지도를 내리고 모니터링에 착수했다.3사는 현재
쏘카가 상장 후 처음으로 발표한 실적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11일 쏘카 주가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상장 과정에서는 물론 상장 이후에도 줄곧 아쉬움을 남겨왔던 쏘카가 모처럼 웃게 된 모습이다.◇ 상장 후 첫 실적에 주가도 들썩쏘카는 지난 10일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쏘카는 3분기 연결기준 1,170억원의 매출액과 116억원의 영업이익,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가 이번 3분기에 기록한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에 해당한다. 아울러 상장 직전인 지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를 마주했던 CJ CGV가 비로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영업활동이 정상궤도를 되찾은 가운데, 실적 측면에서도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모습이다.CGV는 지난 8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CGV는 3분기 연결기준 4,050억원의 매출액과 77억원의 영업이익, 38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영업손익 흑자전환이다. CGV의 영업손익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지난 7일, 코스피 상장사인 롯데렌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중견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의 3분기 실적이 크게 휘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확보가 또 하나의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엠씨넥스는 지난 4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엠씨넥스는 3분기 연결기준 2,782억8,200만원의 매출액과 9,200만원의 영업이익, 91억4,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3.74% 증가하는 한편, 올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을 지난 3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선 아쉬움은 존재하나 중장기 성장 지속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신제품 시장 안착 여부는 다음 분기에”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9억9,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42억5,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이번 3분기 466억7,200만원을 기록해 49.5% 감소했다.롯데칠성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 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587억원, 1,5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의 경우 지난 2분기와 비교해 2%, 작년 동기 대비 7% 각각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12%,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1% 각각 줄어들었다.올해들어 카카오의 영업이익률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9.6%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9.4%에 이어 3분
농협생명이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시현하며 실적이 껑충 뛴 것이다. 그러나 마냥 웃지 못하는 처지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 빠른 금리 인상 속도에 매도가능증권평가손실↑농협금융지주의 3분기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농협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2,4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1%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업계에선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고 사업비 절감 노력을 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현대중공업이 3분기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실적은 여전히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간 실적의 향방이 주목된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2조2,036억원의 매출액과 143억원의 영업이익, 5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5.9% 증가했고, 직전인 올해 2분기에 비해서도 1.7% 증가했다. 영업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이 눈길을 끈
DGB금융지주가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부문의 실적은 준수했지만 비은행 부문에서 이익 감소세가 이어졌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감소에 순이익 ‘뒷걸음질’DGB금융그룹은 3분기 지배주주지분 누적 당기순이익 3,94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실적이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줄어든 1,088억원에 그쳤다.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감소가 주요 배경으로
삼성중공업이 당초 전망대로 3분기에도 적자 실적을 면치 못했다. 수주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흑자전환 목표시점으로 제시했던 내년엔 적자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8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1조4,001억원의 매출액과 1,679억원의 영업손실, 2,01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7%, 직전인 올해 2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52.4
올해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유화가 3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정기보수 여파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도 적자 실적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대한유화는 2012년 이후 10년 만의 연간 실적 적자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분기도 적자 예상…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대한유화는 지난 26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유화는 3분기 연결기준 4,726억원의 매출액과 60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경기 악화로 올해 3분기 전분기 대비 60% 가량 하락한 영업이익 1조6,000억여원을 거두는데 그쳤다. 26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 영업이익 1조6,556억원, 당기순이익 1조1,0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매출 및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분기에 비해 각각 20.5%, 60.5% 감소한 수치다. 지난 2분기 SK하이닉스는 매출 13조8,110억원, 영업이익 4조1,926억원을 거둔 바 있다.올 3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올해 3분기 전국 땅값 상승폭이 지난해 3분기 및 전분기와 비교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은 올 3분기 전국 지가가 0.7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 1.07%에 비해 0.29%p, 지난 2분기 0.98%에 비해 0.20%p 각각 감소한 수치다. 또한 지난 2017년 1분기(0.74%)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기도 하다.올해 9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20%를 기록했다. 상승폭은 지난 8월 0.28%와 비교해 0.08%p, 지난
고려아연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경기부진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해 좋지 못한 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이유로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메탈가격 하락에 경기 부진으로 판매량 감소”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4.24% 하락한 5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선 실적 부진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고려아연의 3분기
카카오가 사실상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독점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통해 최근 1년 반 동안 2조6,000억원 가량의 광고 매출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카오톡을 이용 중인 광고주 수는 9,000여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카카오 톡비즈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카카오가 카카오 톡비즈 통해 얻은 매출은 총 2조5,58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카카오 톡비즈를 이용 중인 광고주는 모두 9,
코스맥스가 심란한 처지에 내몰렸다. 주가가 힘을 못 쓰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실적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50원(8.19%) 하락한 4만5,400원에 장을 마쳤다.부진한 중국 화장품 시장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다올투자증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역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벤츠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지 21년 동안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3년 연속 역성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최근 6년 연속 지켜오던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왕좌도 BMW에게 다시 내주며 2인자로 전락하게 생겨 뼈아픈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월간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벤츠는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5만6,074대를 기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31% 가량 감소한 약 11조원으로 집계됐다.7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잠정 실적)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작년 3분기에 비해 2.7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 23.40% 줄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에 분기 매출 첫 70조원을 돌파한 뒤 같은 해 4분기 76조5,655억원, 올 1분기 77조7,800억원을 기록하는
올해 3분기 체감경기가 직전 분기 대비 악화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은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차량에 대한 관심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지비가 높은 수입차에 대한 관심은 떨어져 시세가 하락하는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지난달 29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표한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에 따르면 회계사들이 평가한 올해 3분기 경제 현황 BSI는 직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74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