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임명했다. 안 장관의 임기는 7일부터다.문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6시쯤 안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같은날 전체회의를 열고 안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는 노형욱·박준영·임혜숙 등 다른 장관 후보자에 비해 안 장관의 경우 특별한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평가다.이로써 문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지명한 5명의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11시경 문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5월 6일”이라고 전했다. 문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기업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산업부, 미래에 대비하는 산업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대로 함께하는 산업부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의 정책이 책상이 아닌 현장으로부터 나올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며 늘 소통하는 데 노력해 나가자”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를 마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내리면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이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국민의힘은 6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들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자질, 능력, 도덕성이 부족한 사람들을 왜 계속 국민 앞에 내놓는 것인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앞서 여야는 장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산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4일 열린다. 이번 청문회는 여야가 최근 지도부를 개편하고 처음으로 격돌하는 무대여서 후보 검증을 둘러싼 공방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노형욱 국토부 장관, 임혜숙 과기부 장관, 박준영 해수부 장관, 문승욱 산자부 장관, 안경덕 고용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개각인 만큼, 여야가 정국 주도권을 두고 치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개각을 단행했다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내각을 동시에 교체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국정동력 회복을 위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임으로 노형욱 전 국무조정
배우 김민재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올 하반기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전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차세대 ‘로맨스 킹’으로 떠오른 상황. 그가 또 한 번 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지 기대가 모아진다.KBS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연출 이정섭, 극본 손은혜·박세은)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호감을 가졌던 돈만 있는 일자무식 졸부와 몰락한 미술관을 살리려는 명문가의 딸이 채무 관계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제빵왕 김탁구’ ‘힐러’
어떤 작품은 ‘흥행’ 유무를 넘어 배우에게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선물 같은 존재가 되곤 한다. 20대 막바지를 보내고 있는 박은빈에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딱 그런 존재다.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연출 조영민‧김장한, 극본 류보리)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올 한 해 안방극장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성행한 만큼, 잔잔한 감성 멜로를 다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드문 성공 케이스로 주목을 받았다. 미
월화극 재개에 로맨스를 택한 SBS의 선택은 옳았다. 탄탄하게 고정 시청자층을 구축해 큰 시청률 변동 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통통 튀는 로코(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들 사이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8월 31일 첫 방송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6월 ‘굿캐스팅’ 종영 이후 두 달여 만에 SBS가 선보이
철없는 재벌 아들에서 리더십 강한 강력팀 팀장 그리고 얄미운 홍보팀 직원까지.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얼굴로 작품 속에 스며든다. ‘천의 얼굴’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최대훈. 2020년 그의 ‘열일’에 이목이 모아진다.3단 변신을 완벽하게 이뤄낸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최대훈은 세리(손예진 분)의 큰오빠 윤세준 역을 맡아 찰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기업 경영권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세리한테 능력 면에서 밀리는 ‘짠내나는’ 장남이자, 아내 혜지(황우슬
간편한 조작법과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드론(Drone)’은 우리 사회에 필수적인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운송,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블루칩’이라 평가받는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전자파학회는 27일 ‘2020 무인이동체 미래전파 기술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향후 도입될 드론응용기술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 등에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약 2개월 만에 SBS가 월화드라마를 재가동한다. 휴식기 후 선보이는 월화극 첫 타자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선택, 박은빈과 김민재의 ‘클래식 로맨스’를 내세우고 있는 상황.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다가오는 가을에 안성맞춤인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24일 오후 SBS 새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박은빈‧김민재‧박지현이 참석했다. 방송계에 코로나 빨간불이 들어온 만큼 참석자 전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작품과
아시아나IDT가 상상인저축은행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금융 플랫폼은 기존 영업 중심 플랫폼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채널로 개편한 것으로, 효율적인 언택트 커뮤니케이션(비접촉 소통) 채널 확보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축됐다.이번 사업에서 아시아나IDT는 상상인 저축은행의 PC 및 모바일 웹사이트 개편, 여수신 모바일 앱 채널 구축 등 업무를 수행했다.상상인저축은행의 종합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은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입
김민재가 다시금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유일한 돌담병원 남자 간호사 박은탁 역을 맡아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바. 그가 차기작을 통해 박은탁의 여운을 지워내고 연이은 인생 캐릭터를 맞이할 수 있을까.로맨스 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김민재가 본격 여심을 두드릴 예정이다.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차기작을 확정지은 것.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첨단기술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함께 추진한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드림플레이’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드림플레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월부터 디스플레이 기술지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술 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민주평화당이 바른미래당에 잔류한 박주현·이상돈·장정숙 등 비례대표 의원 3인의 거취문제를 놓고 헌법소원까지 제기하려는 모습이다. 정당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의원은 출당조치가 아닌 자진 탈당시 의원직도 상실하게 되는데, 이것이 헌법에 위반한다는 것이다.이상돈 의원은 22일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비례대표 의원은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어버린다는 조항도 헌법에 위반된다고 볼 수가 있다"며 "민평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몇 사람이 현재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아마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박준영 전 국민의당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신안·무안·영암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 의장은 자신의 출마설에 대해 “아직은 언론이고 당에서고 저에게 그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김홍걸 의장은 22일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지금은 한반도 평화 문제에 전력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그
[시사위크=은진 기자] 오는 6월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줄사퇴’를 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이 공직선거 후보로 나설 경우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직을 사퇴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4일 현재 민주당에서 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인원은 총 50여명에 달한다.특히 현역의원들의 지역위원장 사퇴가 눈에 띈다. 인천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남춘 의원이 인천시당위원장을 내려놓았고 전해철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을 일찌감치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선거를 준비하고 있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과 박준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8일 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내려지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이로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최명길 의원에 이어 국민의당으로부터 나온 재·보궐 선거 지역은 4개가 됐다.대법원은 이날 송 의원 측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임모씨(50)에게 징역형을 확정했다. 임씨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의 배우자,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이 분당되면서 국회가 신(新) 4당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미래당과 통합을 반대하는 민주평화당이 의석수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이 뒤바뀔 전망이다. 특히 원내1당의 지위를 유지하고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어야 할 더불어민주당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조배숙 민주평화당 창당준비위원장은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민평당은 실질적인 (국회 내) 가부 결정권 정당이 됐다. 선도정당이 된 만큼 국민의 ‘민복’을 위해 나아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민의당 분당이 눈앞에 다가온 5일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모인 민주평화당의 지도부체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평당 창준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밤 초대 당 대표와 원내대표 추대에 관한 논의를 한다.정치권에서는 소위 '박·천·정(박지원·천정배·정동영)'으로 대표되는 민평당을 놓고 통합파 중심으로 '호남당', '민주당 2중대'라는 공세가 제기됐다. 특히 이날까지 국민의당 탈당계를 제출한 의원 전원의 지역구가 호남인 점도 이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이날 탈당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