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스푼즈’에 이어 ‘투턱곰’을 선보이며 캐릭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함께 기존의 이미지를 벗기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두 번째 캐릭터 ‘투턱곰’을 선보이고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투턱곰은 ‘턱이 두 개인 곰’이라는 의미를 담은 엔씨의 신규 캐릭터다. 개성이 뚜렷한 곰 캐릭터 7종(누누곰·베베곰·밍곰·햄곰·지지곰·허니곰·대니곰)로 구성돼 있다. 몬스터엑스의 성격과 개성을 그대로 담았다. 앞서 엔씨소프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6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40여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에서 함께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음달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오버워치·배틀그라운드 등 국내외 유명 게임들의 약관이 대거 바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로 불리는 이른바 ‘3N’을 비롯한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외 게임사 10곳의 불공정 약관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변경 된 약관은 당장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법정대리인의 책임을 과도하게 설정한 조항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자녀가 게임을 결제할 경우 환불이 쉽지 않다. 그러나 공정위는 부모가 유료 서비스 이용에
5G 시대를 맞아 핵심 콘텐츠인 게임에 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그러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의 기대감이 커져가는 것과 달리 중소중견 게임사의 앞날은 어둡기만 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중견게임사의 어려움은 점점 더 가중되는 모양새다.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이어 중국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신작 게임들, 대형 게임사와의 경쟁, 입지를 옥죄는 산업 규제 등 산재한 리스크로 발 붙일 곳이 없어서다. ◇ 국내 게임 시장 매출 절반이 3N… 중
한국 게임에 대한 중국의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이 2년여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 상당수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신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대만은 홍콩, 마카오 등과 함께 ‘중화2부’ 시장으로 분류되는 대표적 친한(親韓) 게임 시장이다. 그러나 성공적인 전례만 보고 무턱대고 진출해선 안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대만에서는 이미 ‘한국 게임’의 메리트가 사라졌다는 것. 18일 ‘2019 잇츠게임 신흥시장 오픈포럼’에서 대만 퍼블리셔를 담당하는 김봉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스웨덴의 e스포츠 친선경기를 관람하는 등 게임업계 힘 싣기에 나서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결정과 확률형 아이템 논란 등 대내외 악재가 산재한 게임업계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지난 14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 e스포츠 관람 현장에서 “오늘 보니 정말 놀랍다. 경기를 직접 관람해 보니 e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e스포츠는 최근 스포츠의 또 다른
애플에 이어 구글도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공개를 의무화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외 게임에 대한 견제장치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와 동시에 국내 게임에 또 다른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구글은 플레이 개발자 정책을 변경하고 확률형 아이템 획득 확률을 공개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출시하는 개발사는 이용자가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기 전에 개별 아이템 획득 확률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조항은 오는 9월부터 신규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게임업계 주요인사들이 동행한 가운데 박양우 문체부 장관도 일정에 합류한다. 정부의 이 같은 행보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을 바꾸는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13일 스웨덴으로 출국,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순방 일정에 합류한다. 전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과 박양우 장관, 게임업계 인사들은 14일(한국시간) 저녁 스웨덴 에릭슨사를 방문해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게임즈)’와 ‘서머너즈 워(컴투스)’ 등 e스
지난해 뚜렷한 신작을 내지 못해 부진에 빠졌던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게임사 ‘3N’이 개성담은 신작으로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3N은 각사의 개성을 담은 차별화된 신작으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넥슨은 3N 가운데 올들어 가장 많은 신작을 내며 물량공세를 펼치는 중이다. 실제 앞서 지난 3월 열렸던 ‘넥슨 스페셜 데이’를 통해 올상반기에만 총 14종의 신작을 내보일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1월 MMORPG ‘스피릿위시’를 시작으로 3월에는 수집형 RPG ‘린: 더 라이
게임업계가 유통업계와 톡톡튀는 콜라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 이용자에게는 각종 혜택으로 즐거움과 충성심을 이끌어내고, 비이용자인 대중에게는 인지도를 높혀 신규 이용자로 영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유통업계의 콜라보레이션(공동작업) 사례가 늘고 있다. 펄어비스는 오는 10일부터 해태제과와 손잡고 ‘껌은사막’ 껌을 선보인다. 기존 출시된 ‘해태은단’ 껌이 ‘검은사막’ 캐릭터와 만난 것. 포장지 겉면에는 캐릭터들이 입혀져있고, 안쪽에는 게임 에피소드와 재치 있는 문구 92종이 랜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 코드화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이 국내 도입 저지를 위한 연대 활동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모두 게이머입니다”라는 문구의 슬로건을 내걸고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27일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등 게임업체는 자사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하는 글, 사진, 동영상을 첨부해
최국 한국 게임의 일본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이 미뤄지면서 중국 시장이 언제 열릴지 낙관할 수 없는 가운데 일본 시장 내 한국 게임의 성공률이 점점 늘고 있어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검은사막 모바일’과 같은 하드코어 RPG부터 ‘디즈니 쯔무쯔무’, ‘Compass’ 등 라이트한 장르까지 다양하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대표 MMORPG인 ‘리니지M’으
스마일게이트가 교육 콘텐츠 사업으로 발을 넓히며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기반 학습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EduTech) 전문 기업 ‘아키핀’에 지분투자를 한다고 31일 밝혔다.아키핀은 엔씨소프트, 키드앱티브아시아를 거치며 게임과 교육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지도현 대표가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현지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 게임을 즐기듯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잉글리시핀’을 서비스하고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지분투자를 통해 아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른바 ‘인플루언서’를 내세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쇼핑몰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건에프엔씨가 운영하는 ‘임블리’ 사태가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부건에프엔씨 등 다수 온라인 쇼핑몰 업체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SNS가 일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역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업체로부터 피해를 본 소비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가 광고 모델 뉴이스트와 함께 한 ‘플라워볼’ 광고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24일 엔씨는 최근 스푼즈 공식 SNS 채널에 뉴이스트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굿즈 ‘플라워볼’의 풀 광고와 촬영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플라워볼’은 뉴이스트와 함께한 신규 컬래버레이션 스푼즈 굿즈다. 뉴이스트 멤버별 탄생화를 글리터로 형상화하고, 멤버마다 특징을 표현한 스토리를 피규어로 플라워볼 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뉴이스트 멤버 5명(JR·아론·백호·민현·렌)이 스푼즈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질병 등록 논의를 앞두고 게임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해 업계가 기부금을 대폭 늘리는 등 앞다퉈 사회환원 노력에 동참하고 있어서다. ◇ 게임업계, 사회공헌 활동 ‘적극’… 기부금만 수백억원23일 업계에 따르면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를 필두로 한 게임사들의 사회공헌 관련 누적 지출 비용은 그간 수백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최근 3년(2016~2018년)간 기부금 총액을 보면 각
엔씨소프트가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와 함께 여심잡기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가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와 함께한 ‘플라워볼’ 광고 영상을 21일 공개했다.플라워볼은 스푼즈와 뉴이스트의 신규 콜라보레이션 굿즈다. 뉴이스트 멤버 JR, 아론, 백호, 민현, 렌의 탄생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다. 엔씨에 따르면 탄생화를 플라워볼 속 글리터로 형상화하고, 각 멤버의 특징을 표현한 스토리를 피규어로 제작해 플라워볼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플라워볼은 65mm, 100mm의 두 가
이른바 ‘임블리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부건에프엔씨가 더욱 곤궁한 처지에 몰리고 있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한 기자회견 자리에 핵심 인물인 임지현 상무가 모습을 비추지 않으면서 진정성이 결여된 사과라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호박즙 곰팡이’, ‘불량 화장품’ 논란을 불러온 인터넷 쇼핑몰 업체 부건에프엔씨는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 화장품 및 호박즙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와 향후 대책을 밝혔다.이날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고객 여러분과 협력업체 관계자분
하반기 국내 게임업계의 기대작들이 앞다퉈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흥행을 위한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뚜렷한 신작이 없던 게임업계의 신작이 2분기부터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MMORPG와의 경쟁까지 더해지면서 흥행을 위한 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에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을 필두로 한 게임업체 다수는 유명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역할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을 필두로 한 상장 게임사 다수의 실적이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업계는 하반기 신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다만 언제 풀릴지 모르는 중국시장, 이달 예고된 게임중독 질병 등재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 3N 1Q 영업익 줄줄이 하락… 신작 부재에 중국시장 막힌 탓15일 업계에 따르면 3N은 1분기 시원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우선 넥슨은 올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9,4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