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무려 7년간 대학생 및 구직자들이 최고로 선망하는 기업이었던 삼성전자가 자리를 내줬다. 올해 조사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대학생 및 구직자 1,49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 현대자동차가 1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6.3%)보다 무려 8.1%p 증가한 수치다.다음으로 ▲삼성전자(14.1%)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한국전력공사(5.5%)였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지난해 총 보수는 64억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각 계열사 사업보고서를 참고하면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각 계열사로부터 총 64억1,075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에서는 25억5,955만원을 받았고, 대한항공에서는 27억504만원을 받았다. (주)한진에서는 11억4,615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7일 오전 티웨이항공이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9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인천-나리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씩(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인천공항은 현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29개 도시에 취항해 있는데, 최근 한-일 간 항공노선의 확대, 엔저현상 지속 등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수가 늘었다. 그 결과 올해(2016년 1월 1일~3월 24일) 인천-일본 간 여객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과 진에어 양측이 공동운항 노선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이에 28일부터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 출발 클락·하노이·타이베이·호놀룰루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다낭 노선 등 총 6개 노선을 공동으로 운항한다.지난해 3월부터 공동운항을 해온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그간 인천 출발 오키나와·마카오·코타키나발루·비엔티안·괌 등 5개 노선을 공유해왔다. 이번에 노선을 추가해 총 11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하게 됐다.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11개 노선을 대한항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6년 하계기간(3월 27일~10월 29일)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스케줄)를 인가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하계기간에는 국제선은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 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하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527회(약 +14%) 증가했다.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 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 817회), 미국 10.1%(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한다.진에어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 인천~타이베이 취항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를 비롯해 정성문 진에어 인천지점장, 이광 진에어 상무, 오문권 진에어 상무,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지희수 인천국제공항 항공마케팅 처장, 윤원호 에어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진에어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에는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주 7회 운항한다. 오전 7시 50분 인천에서 출발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김포~광주노선을 오는 27일부터 중단한다.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의 김포~광주노선 휴지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6개월 후에는 해당 노선이 폐지될 예정이다.하루 왕복 2회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김포~광주노선은 탑승률 30%대 초반으로, 연간 적자가 40억원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여객기 승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앞서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7월 해당 노선의 운항을 하루 왕복 5회에서 3회로 축소한 바 있다.한편 대한항공은 김포~광주노선 운항 중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에 바람 잘 날은 언제 올까.최근 노사갈등을 비롯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SNS 댓글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대한항공이 이번에는 익명 게시글 진위성을 두고 파문이 일고 있다.21일 오전 대한항공 직원들만 가입 가능한 익명 외부 게시판 블라인드에는 ‘부기장 성추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본인을 인턴 승무원이라며 “기장, 부기장과 회식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부기장이 손으로 다리를 만졌고 기장도 이를 봤다”고 주장했다.그는 “해당 부기장이 찾아와 술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조원태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이다.이에 대한항공은 조양호, 지창훈, 이상균, 조원태 4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지난 1월, 조원태 부사장은 2016년 정기임원 인사에서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 부문 담당 부사장에서 대한항공 전 부문을 관할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앞서 지난해 말 한진해운신항만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으며 한진칼 대표이사와 ㈜한진의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계열사 한진인터네셔널코퍼레이션의 1,600만주를 1,879억2,0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는 자기자본대비 7.5%에 해당하며, 취득 후 대한항공의 지분율은 100%가 된다.이번 결정은 미국 LA 다운타운에 있는 Wilshire Grand Hotel 재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자금 충당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은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에 기존 김재건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재건·조원태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조원태 대표이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진해운이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안을 상정했다.이날 한진해운은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를 4억5,000만주에서 6억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 등을 상정했다. 이에 한진해운은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해 말 847.76%에 달한 개별기준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강영식 대한항공 기술총괄 담당과 노형종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진출컨설팅센터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겸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이 18일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조양호 회장과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등이 통과됐다.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를 지낸 이석우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고, 현대종합상사 사외이사를 지낸 김재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한 이사 9명의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회원 지위를 획득했다.1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부로 IATA 정회원이 됐다. IATA는 전 세계 110개 국가에서 260여개의 항공사가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다. 국적 항공사로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이 세 번째 회원사가 됐다.티웨이항공은 항공사의 안전관리 및 품질보증 체계에 대한 IATA 정회원 필수 평가 프로그램인 IOSA에 지난 2014년 10월 최종 등록을 마쳤다. 이후 IA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청주국제공항에 오는 7월부터 일본 북해도 전세기가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에서 일본 노선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대한항공과 하나투어는 1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3차 청주공항 오송역 교통·관광 활성화 협의회에서 오는 7월부터 청주공항에서 일본 북해도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청주공항에 입점해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5개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일본 노선 개설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한국공항공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상정한 사내이사, 사외이사 후보를 두고 적격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14일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오는 18일 예정된 대한항공의 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조양호 후보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이석우 사외이사 후보의 재선임, 김재일 사외이사 후보의 신규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조양호 후보는 현재 한진그룹의 회장이며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지배주주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싸이버로지텍과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는 계열회사와의 사업연관성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진칼의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자격 논란이 일 전망이다.한진칼은 오는 18일 주주총회에서 조현덕 후보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과 김종준 후보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조현덕 후보는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다. 김앤장법률사무소는 지난 2013년 대한항공을 인적분할해 한진칼을 설립해 지주회사를 전환하는 과정과 관련된 자문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자문용역은 조현덕 변호사가 직접 수행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에 따르면 김앤장법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종사 직종의 업무 강도를 설명한 직원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항공 부기장 김모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기 조종사들이 비행 전에 수행하는 절차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이날 조 회장은 직접 댓글을 달아 이 같은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조 회장은 “전문용어로 잔뜩 나열했지만 99%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며 “운항관리사가 브리핑하고, 기상변화는 오퍼레이션센터에서 분석해준다”고 설명했다.이어 “조종사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으로 단독 직항편을 띄울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오늘(11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이란 테헤란 직항노선 주 4회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배정했다.운수권을 받은 대한항공은 1년 안에 실제 취항해야 한다. 한국~이란 직항노선은 항공사가 화물기나 여객기 가운데 선택하거나 둘 다 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화물기와 여객기 모두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적 항공사가 이란에 여객기를 띄우게 된 것은 최초다. 대한항공과 함께 운수권을 신청했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오후 7시 25분 인천공항에서 피지로 출발하는 KE137편을 통해 현지 이재민에게 전달할 생수, 건빵 등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대한항공이 인천발 피지행 여객기로 무상 지원한 구호품은 생수 제주퓨어워터 9,000ℓ(1.5ℓ짜리 6,000병), 건빵 등으로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한편 피지에는 지난달 20일 최대 풍속 325km/h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