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권이 차기 지도부 선거를 앞두고 청년 표심 사로잡기에 열중이다.한국당은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만 19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비(非) 당원을 대상으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청년선거인단을 모집했다. 또한 2040세대 청년층 지지기반 확대 차원에서 청년최고위원에 기탁금을 받지 않기로 하고 모바일투표를 전면 도입했다.바른정당도 6·26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대표 후보들이 각종 청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혜훈 의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 트랙을 활용한 의견 수렴 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7·3 전체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에서 2040세대 유입을 위해 모바일 투표를 전면 도입한다. 이와 함께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에 한해 전당대회 출마 기탁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12일, 한국당에 따르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전당대회 규칙을 의결했다.모바일 투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시 여론조사 30%. 선거인단 유효투표 70%를 합산해 뽑도록 한 당헌·당규 중 선거인단 투표에 적용한다. 오는 30일 하루동안 진행하는 모바일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에서 6·26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대표 경쟁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바른정당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받게 되는 가운데 의원들간 눈치 보기가 시작됐다.6일 바른정당에 따르면 현재까지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현직 의원들은 김세연·김영우·이혜훈 의원 등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과 김무성 의원과 가까운 의원으로 알려진 황영철 의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정운천·하태경 의원과 원외에서 정미경 전 의원 등이 전당대회 출마자로 꼽힌다. 당의 최대 주주로 꼽히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이 6·26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5일 의원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후보자 등록은 7~11일까지, 12~13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오 대변인은 이어 “등록 후보자가 8인 이상일 경우 바른정당은 예비 경선에서 컷오프할 것”이라며 “책임당원 1인 1표로 컷오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경선은 지난 19대 대선후보자 선출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도권·호남권·충청권·영남권(2차)을 돌며 모두 5차례에 걸친 권역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민의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지역 경선을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달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광주·전남 경선에서 렌터카 17대를 동원해 선거인단 130여명을 투표장으로 안내한 국장급 당직자 2명이 검찰에 고발된 데 이어 같은 날 원광대학교 학생 200여명이 불법 동원된 의혹까지 휩싸였다. 해당 학생들 또한 45인승 전세버스 6대에 나눠 탑승해 익산에서 광주까지 이동했다.특히 경선에 참여한 학생 일부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도록 강요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생은 JTBC와 인터뷰에서 “누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민의당의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선거인단 불법 동원 의혹에 안철수 대선후보가 불똥을 맞았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한 국민의당 광주시당 당직자가 송기석 의원의 지역구에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된 것. 송기석 의원은 안철수 후보의 비서실장에 이어 현재 캠프 내 국민참여본부장을 맡고 있다.JTBC는 10일 송기석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갑 지역위원회 조직도를 근거로 선관위에서 고발한 국모 씨와 최모 씨가 각각 해당 지역구의 조직국장, 동협의회장 회장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15일 광주에서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6일 안철수 대통령후보가 조직폭력배와 사진을 찍었다는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안 후보가 지역순회경선 과정에서 조폭을 동원해 ‘차떼기’ 선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문재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가 한 단체의 초청강연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에서 함께 서 있는 인사들이 전주지역 조폭과 관련이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며 “선관위는 호남 경선 당시 선거인단을 렌터카로 ‘차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호남경선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선거인단을 동원했다는 의혹에서다. 민주당 경선에 대해 “조직동원”이라고 비난했던 국민의당 입장에서 다소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추미애 대표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을 악용해 검증이 불가능한 네거티브나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려는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구태 중에 구태인 경선 선거인단 불법 동원으로 검찰에 고발된 국민의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자체조사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시사위크|고척=은진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일 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누적 득표율 57%를 기록하며 최종 대선후보로 당선됐다. 안희정 후보가 35만3,631표(21.5%), 이재명 후보가 34만7,647표(21.2%), 최성 후보가 4,943표(0.3%)로 그 뒤를 이었다.지난 22일 진행된 수도권·강원·제주권역 투표소투표, 3월31일~2일 진행된 ARS투표, 이날 대의원 현장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문 후보는 총 39만9천934표(60.4%)를 얻으며 권역별 경선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문재인 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르면 오늘(3일) 결정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4번의 순회경선 중 마지막인 수도권·강원·제주지역 투표를 치른다. 이날 경선 결과에 따라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 되거나 오는 8일 득표율 1·2위간 결선투표로 대선후보를 선출하게 된다.이 때문에 이날 치러질 민주당 마지막 경선의 최대 관심사는 문재인 후보의 누적 과반 득표 가능 여부이다. 문재인 후보의 호남·충청·영남권역 누적 득표율은 59%로 과반을 넘긴 상태이다. 이어 안희정 후보(22.56%),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수도권 순회경선을 진행한다. 당 대선예비후보들은 호남권·충청권·영남권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날 경선에서 본선으로 진출하기 위한 최종대결을 펼칠 예정이다.관건은 결선투표로 이어질지 여부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45% 이상 득표할 경우 누적 득표율 과반을 넘겨 결선투표 없이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된다. 만약 문 후보의 수도권 득표율이 45%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승부는 결선투표로 이어져 오는 4일부터 나흘간 1, 2위 후보를 놓고 ARS·인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라.”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마지막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수도권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과반득표를 저지한 다음 결선 투표에서 역전을 노리겠다는 계산이다. 수도권의 선거인단은 전체 선거인단의 63.7%에 해당하는 136만3,000여명이다. 지금까지 치러진 호남·충청·영남의 선거인단을 합친 수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수도권의 선거결과가 ‘민주당 대선후
[시사위크|부산=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예비후보가 31일 영남권 경선에서 64.7%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호남·충청권에 이어 3연승을 거둔 문 후보가 4월3일 치러지는 마지막 수도권 경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싹쓸이 승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부산 실내체육관에서 영남권역 선출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대의원 순회투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지난 22일 진행된 영남권 투표소투표, 29~30일 진행된 영남권 ARS투표, 이날 대의원 현장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문 후보는 총 1
[시사위크|부산=은진 기자] 31일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영남권 선출대회에서 문재인 예비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진행된 영남권 투표소투표, 29~30일 진행된 영남권 ARS투표, 이날 대의원 현장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문 후보는 총 12만8,429표를 얻어 6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가 3만6,780표(18.5%), 안희정 후보가 3만2974표(16.6%), 최성 후보가 403표(0.2%)로 그 뒤를 이었다.총 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순위는 문재인-이재명-안희정-최성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문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철수 예비후보와 국민의당에 웃음꽃이 폈다. 국민의당 대선경선이 예상치를 웃도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 예비후보 입장에서는 경선흥행과 동시에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지난 25일 광주·전남·제주 경선이 그 시작점이 됐다. 선거인 명부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투표가 가능한 국민의당 경선에 9만2,823명의 유권자가 참여했다. 200만 선거인단을 자랑하는 민주당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흥행임은 분명했다. 28일 열린 부산·울산·경남 경선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는 31일 진행되는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반드시 2위로 도약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남권·충청권 경선에서 낮은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지만 영남권·수도권에서 ‘뒤집기’를 노려보겠다는 전략이다.이재명 시장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의 분열의 리더십과 그 빈자리를 채우는 친재벌 기득권 대연정으로는 더 큰 민주당도, 야권연합정부도 만들어 낼 수 없다”며 “국민은 문재인 후보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우물 안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안방인 충청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밀려 2위에 머물게 됐지만 남은 수도권 경선에 기대를 걸었다. 수도권 선거인단이 전체의 60%에 육박하기 때문이다.안희정 충남지사는 29일 대전 중구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경선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문재인 대세론’에 의해 유지됐던 경선에서 격차를 광주에 비해 줄였다는 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수도권 경선이 끝나는)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도전을 승리의
[시사위크=은진 기자] 5·9 대선을 향하는 정당별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바른정당은 28일 후보선출을 마무리했고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도 경선 초반부에 ‘대세론’을 굳히면서 대선구도가 조기에 윤곽을 드러내는 모습이다.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내달 3일과 4일 최종대선후보를 확정한다. 하지만 첫 경선지인 호남에서 문재인 민주당 예비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 대선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 후보는 전날(27일) 호남권 경선에서 60.2%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고 안 후보 역시 지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바른정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가 28일 막을 올린 가운데, 각 후보의 정견발표와 지지자들의 응원으로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는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각 후보들 정견발표에 앞서 유승민∙남경필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의 이름을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행사장 무대를 기준으로 왼쪽은 남경필, 오른쪽은 유승민 후보 지지자가 결집한 가운데 각 후보들을 향한 응원전이 각각 펼쳐
[시사위크|광주=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 선출대회에서 문재인 예비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진행된 호남권 투표소투표, 25~26일 진행된 호남권 ARS투표, 이날 대의원 현장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문 후보는 총 14만2,343표를 얻어 60.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안희정 후보가 4만7,215표(20%), 이재명 후보가 4만5,846표(19.4%), 최성 후보가 954표(0.4%)로 그 뒤를 이었다.총 투표수를 합산한 결과 순위는 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