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상고심 선고가 임박했다. 대법원 2부는 오는 9일 피감독자 간음, 강제추행,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지사의 판결을 선고하기로 결정했다. 판결에 따라 안희정 전 지사의 거취도 결정된다. 그는 지난 2월 1일 항소심 재판부로부터 실형과 법정구속을 선고받고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다.안희정 전 지사는 당초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증거 부족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2심의 판단은 달랐다.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인정된 것. 안희정 전 지사의 사회적 지위나 권세가
연예계를 은퇴를 암시하는걸까. 배우 구혜선이 남긴 이별 문구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라며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구혜선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구혜선은 파경 소식을 전한 이후에도 소설가, 영화감독으로서 담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페노리카코리아의 행보가 업계 안팎에서 여러 뒷말을 낳고 있다. 가격 정책과 노사 관계 등 주요 경영현안들이 시장 분위기를 역행하며 엇박자를 내고 있다.◇ ‘업황 살리자’ 한마음 한뜻… ‘발렌타인’ 엇박자‘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등을 판매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이단아를 자처하고 나선 모양새다. 지난해 임원 성희롱 논란으로 위스키 업계를 뒤숭숭하게 만들더니 최근의 가격 하락 기조에서도 마이웨이를 걷고 있다.현재 위스키 업체들은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들고 돌아선 주당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파경 위기를 맞은 배우 안재현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아내 구혜선의 폭로에 ‘모함’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구혜선이 또다시 반박글을 올리면서 상황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안재현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바랐지만,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됐고 주취 중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며 뒤늦게라도 입장을 밝히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서로 좋아
점주의 몰상식한 성희롱 트윗으로 거센 파문에 휩싸인 떡볶이 프랜차이즈 벌떡떡볶이가 강제 폐점이라는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벌떡떡볶이 모 점주로 알려진 인물의 트위터 내 성희롱 발언으로 거센 파문이 일었다. 해당 점주는 떡볶이 배달 과정에서 접하는 여성 고객에 대한 심각한 성희롱 발언은 물론 “성폭행을 하고 싶다”는 몰상식한 발언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입장에서는 단순한 불쾌함을 넘어 범죄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없게 만드는 발언이었다.해당 점주의 납득하기 어려운 트윗은 벌떡떡볶이라는
BJ 철구‧외질혜 부부가 모두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 등이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철구로 추정되는 인물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해당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철구가 BJ 서윤이랑 함께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현재 철구는 상근 예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상황. 철구는 지난해 10월 입대했다. 2020년 5월 소집해제 예정이다.8일
한일 무역갈등 등 외교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외교부 기강해이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강경화 장관의 처지가 곤혹스러워졌다. 특히 갈등 당사국인 일본 주재 총영사가 성추행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은 컸다. 국제적 망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외교부 공직자의 성추행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문환 전 에티오피아 대사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직원 3명을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1심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고, 주파키스탄과 주인도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성희롱 혐의를 받는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구속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이날까지 상고심을 매듭짓지 못하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부의 판단을 기다리게 된다. 때문에 구속 기한 전에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앞으로 두 달 여 남았다.현재로선 안희정 전 지사에게 불리한 국면으로 해석된다. 여성 단체들이 일제히 유죄 판결 확정을 촉구하고 있는데다 ‘업무상 위력’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도 유연해졌다.일례가 김문환 전 에티오피아 대사의 유죄 선고다. 그는 2015년 에티오피아 현지 파견기관 직원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대사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고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까지 본격 시행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 ‘러브샷 물의’에 휩싸였다. 이에 건전한 회식문화를 강조해온 국민연금공단 감사실은 징계 처분을 요구하며 엄중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국민연금공단 감사실은 최근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향해 야자타임 및 러브샷을 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에 대한 복무감사를 실시했다.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모 지사의 회식자리에서다. 감사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한 테이블에서 차장급 남직원이 술에 취해 하급 여
직원들에게 회식에 쓸 개고기를 삶게 해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인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이번에는 성희롱 의혹에 휘말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는 11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가 과거 여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A 이사장은 2016년 말부터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거론하는 발언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A 이사장이 여직원들에게 “가슴 운동을 해야 처진 가슴이 올라간다” “신혼여행 갔다
택시업계의 거센 반발 등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은 ‘타다’가 이번엔 드라이버 단톡방 내 성희롱으로 큰 파문에 휩싸이고 있다. 가뜩이나 ‘타다 프리미엄’ 출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타다’ 드라이버들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술에 취해 잠든 여성 승객의 사진과 함께 부적절한 발언이 올라왔다. 사진을 올린 드라이버는 “손님이 안 일어나면 어떻게 하냐. 파출소에 가야 하나”라고 물었고, 이에 다른 드라이버들은 “예쁠 것 같다”, “모텔로 갈지 물어
공공기관에서 성희롱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성희롱 구설’이 불거졌다. 상임감사가 여직원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동조합은 지난달 25일 상임감사 A씨의 해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A씨는 여직원 성희롱 의혹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이사회에선 최근 A씨에 대해 직무정지조치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측은 이번 사건에 극도로 말을
DB금융투자가 내부 성희롱 구설로 한바탕 진땀을 흘렸다. 모 지점의 센터장이 신입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DB금융투자는 최근 해당 센터장에 대한 징계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내부 기강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모양새다. ◇ 센터장, 여직원 성희롱 구설로 직위해제 조치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DB금융투자 센터장 A씨는 신입 여직원 B씨를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고 직위해제 조치를 받았다. DB금융투자 측은 이같은 인사조치가 있었다는 사실
호주 공영방송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호주 공영방송사 채널9(Channel9)의 뉴스프로그램 ‘트웬티 투 원(20 to One)’은 지난 19일(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대해 보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남녀 진행자와 다수의 출연자들이 방탄소년단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한반도의 정치 상황을 조롱하는 멘트도 서슴지 않았다.해당 방송은 방탄소년단에 대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소개하더니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보이밴드”라고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BJ 감스트가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그가 공개한 아버지의 문자 내용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앞서 감스트는 BJ 활동 탓에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 9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자신의 아버지가 보낸 문자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문자에는 감스트의 BJ 활동을 못마땅해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있었다.감스트 아버지는 “나머지 30년 사람답게 살려면 지금이라도 공장에 다녀라. 그런 쓰레기들하고 같이 놀지 말고”라는 내용의 메시지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뒤숭숭한 분위기에 놓이고 있다. 고통분담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여러 논란과 뒷말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올해 들어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지는 등 경영에 빨간불이 켜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매각 추진이 전격 발표됐다. 오랜 기간 이어져온 경영위기를 끝내 털어내지 못한 가운데, 오너일가를 둘러싼 논란까지 불거지며 결국 새 주인 찾기에 나서게 된 것이다.이후 유력한 인수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매각 추진 발표 직후 뜨겁게 달아올랐던 관심도 눈
“더운 여름이 찾아올 예정이다. 반바지 입고 출근 한 번 해 달라. 대장이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하면 나머지 기관들은 알아서 따라오지 않겠는가.” 경기도청 내부 통합게시판 ‘경기 와글와글’에 건의된 내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복장 간소화 방안 관련 전 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9%가 찬성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내달 1일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여름철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다.관건은 이재명 지사의 반바지 착용 여부다. 건의 내용처럼 이재명 지사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반바지를 입고
방문 점검 업무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1시간 동안 감금당하는 등 성폭력 위기를 겪은 여성점검원이 급기야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한 가운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경동도시가스 측이 개선 방안을 내놓았으나, 핵심인 2인1조 점검은 제외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안전 점검 나섰다 1시간 감금당한 여성점검원민주노총 울산본부 공공운수노조 경동도시가스고객서비스센터분회와 여성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동도시가스 고객서비스센터 소속의 한 여성점검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동료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MSD가 임원 성추문으로 뒤숭숭하다. 한 외국계 임원이 지난해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서다. 특히 사건 발생 이후 1년이 훌쩍 넘은 뒤에야 회사 측은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곱지 않는 시선이 쏠리고 있다. 14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MSD 외국인 임원 A씨는 지난해 2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여직원에게 성희롱을 가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이날 워크숍은 1박 2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A씨는 저녁식사 후 이뤄진 술자리에서 술에 취해 부적절한 행동을
문희상 국회의장의 건강 악화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정확한 병명은 알 수 없다.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요인의 건강은 비공개 사항이다.다만 국회 대변인실은 문희상 의장이 지난달 30일 심혈관계 긴급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3일 이내 퇴원 후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수술을 준비했으나, 향후 경과와 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뒤로 미뤘다.문희상 의장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지난달 24일이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기습적으로 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공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