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억원 규모의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디야커피는 26일(금)부터 내달 31일(금)까지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대상자를 모집한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속 6개월 이상 근무 직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사업은 연간 총 2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하반기 사업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이디야 메이트 20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억원의 희망기금이
미국의 마켓체인 ‘마켓 바스켓’ 사건이 화제다. 대주주들의 경영권 다툼으로 해고된 CEO가 종업원과 시민들의 집회와 요구로 다시 복귀하게 된 것이다.사건의 주인공은 아서 T 데모울라스로 마켓 바스켓의 CEO다. 그는 “사람에게는 사람이 대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마켓 바스켓의 경영을 맡아 체질을 개선하기 시작했다. 그는 당연시 여겨졌던 인터넷 쇼핑몰도 열지 않았고, 편리한 자동계산대 대신 더 많은 종업원을 고용해 고객들과 접점을 늘렸다.인력을 감축해 인건비를 줄이고 자동화 장비로 최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14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8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건설은 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융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8일 대한항공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도 ‘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더 떨어뜨릴 수 있다는 뜻이다.신용등급이 강등된 것은 ‘한진해운’ 탓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011년 이후 업계 수익성이 저하된 상황에서 대규모 항공기 도입 정책 추진으로 재무적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진해운 자금지원과 신용위험 연계 가능성이 커져 과거와는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태광그룹 계열 보험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대표이사가 연달아 중도 사퇴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순구 흥국화재 대표이사의 경우, 취임 1년 만에 사퇴라는 점에서 관심이 뜨겁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윤순구 흥국화재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후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 사장은 메리츠화재 전무를 역임한 뒤, 흥국화재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6월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6월까지였지만, 취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이 ‘백혈병 피해자’에 대한 사과 및 보상 의지를 밝혔다. 그것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머리숙여 사과했다. 지난 2007년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가 처음 제기된 이후 7년만의 일이다.물론 삼성이 사과했다고 해서 반도체 공정과 백혈병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삼성의 전향적인 입장 전환은 상당히 고무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피해자 단체인 ‘반올림’ 역시 삼성의 이 같은 태도변화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삼성 안팎에서는 그동안 난제로 꼽히던 ‘백혈병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작년 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현대차 2014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에서 2003년부터 12년간 발간돼 왔다.정몽구 회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차 기술 선도, 보급 확대와 차세대 신시스템 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는 경제적 성과를 기반으로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이를 고객과 함께 나누며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Joy Together(함께 즐겁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집무실 앞 문패에 새겨진 말이다. 이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김 회장의 경영철학을 대표하는 말이다. 외환은행 인수로 무엇보다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인사가 필요했던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12년 김 회장을 지주사 새 선장으로 앉혔다. 그러나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지금, 업계에선 김 회장이 과연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품은 지 2년이 넘었지만, 외환은행 직원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는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권원강 회장 등 임원진과 신입사원 및 부모님 등 60명이 참석한 대졸공채 ‘가족맞이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하반기 모집한 대졸공채 신입사원들을 맞이하는 자리로 일반적인 입사식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마련됐다. 신입사원 가족들을 모시고, 기업문화를 직접 소개하며, 인재를 키워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이는 새로 교촌 가족이 되는 신입사원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21일부터 24일까지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화건설 봉사단은 설떡국에 들어갈 만두를 빚는 등 명절음식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23일 이근포 사장은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동천의 집’을 방문해 명절음식을 만들고 ‘동천의 집’ 소속 동계스포츠 선수단에게 새해 복주머니 등을 선물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앞서 2012년 5월, 한화건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속도전.’ 이번 포스코 차기 회장 내정 과정을 한단어로 축약하면 꼭 이렇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된 지 단 하루 만에 회장 후보자가 결정된 것인데, 약 석 달 여간 진행돼온 인선 과정이 무색할 정도로 결과발표는 ‘속전속결’로 치러졌다는 평이다. 이를 두고 포스코 안팎에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초스피드로 치러진 ‘거사’포스코가 정준양 회장 후임을 찾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다.정 회장이 임기를 1년 4개월 앞두고 지난해 11월 15일 이영선 이사회 의장에게 사의 의
현대기아차가 연이은 ‘품질’ 논란으로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이번엔 YF쏘나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YF쏘나타의 브레이크오일 누유 현상으로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0월 한 달간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은 차량 6,600여대를 표본 조사한 결과 약 700대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새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시 정기검사 대상 차량은 지난 2009년 9월~2010년 5월 생산된 8만여대로, 이 기간에 전국 자동차검사소에서 6,607대가 검사를 받았는데 10.7%인 707대에서 브레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55개의 점포를 통폐합한다. 영업점 개편을 시작하는 것인데,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관계 중심 영업점’으로 전환하겠다는 각오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내년 1월초부터 55개 점포를 통폐합 하는 등 영업점 개편을 시작한다.기존 점포 통폐합과 다른 것은 이익을 내는 점포라도 동일지역에 인접한 경우에는 폐쇄한다는 점이다. 다만 금융 수요가 많은 신규 택지개발지역 등으로 점포를 이전하여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벌이 부부 등이 많은 지역에는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하는 특화점포(After Bank)를 확대하는
국내 대기업들은 경기불황과 그에 따른 경쟁심화, 수익성 악화 등 삼중고를 겪으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를 위해 적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10대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대기업은 ‘창의성’을 경제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에 따르면 10대그룹은 올해 창조경제를 위해 총 37조원을 투자계획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이후 진행돼 온 창조경제 관련
효성의 2013년 인턴사원과 나눔봉사단이 25일 인천광역시 인근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장애아동 전문어린이집인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원아들의 갯벌체험을 돕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인턴사원 OJT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효성은 인턴사원들이 회사의 구성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소속감을 높이고, 이웃과의 신뢰 관계를 쌓아 ‘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기반한 한화건설의 ‘우수협력사 간담회’가 올해로 12회를 맞았다.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13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10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화건설이
무엇이든 '출발'이 중요하다. 새해 첫날이 되면 누구나 하나쯤은 한해동안 반드시 이뤄야 할 것들을 정리하고 계획을 세운 뒤 각오를 다진다.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재계 총수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세운 '신년 계획'에 따라 그룹의 명운이 갈릴 수도 있기 때문
김선규(사진) 대한주택보증 사장이 '발로 뛰는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김 사장은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건설사에 대한 방문일정을 시작한다.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회사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방문대상은 대형건설업체 15개사 및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꾸준한 기부 활동이 화제다. GS건설은 15일 허창수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이사장 허창수)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약 70억원 규모의(3.12 종가기준) GS건설 주식 6만8,000주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재출연은 지난 2006년 남촌재단 설립 이래 매년 이어져 온 것으로, 올해로 벌써 7년째를 맞고 있다. 허창수 GS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