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일 “5호선 연장 문제부터 시급히 처리하자”고 맞받았다. 현실성 없는 방안보다 김포 주민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 문제부터 처리하자는 것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포 주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교통 문제”라며 “김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어려운데 정부는 이번 예산안에 5호선 연장과 관련된 어떠한 입장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가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수많은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김 대표의 이와 같은 발언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맞서 나왔다. 김 지사는 후보 시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도 북부는 북한과 인접해 있어 경기도 남부에 비해 발전이 더뎠기 때문이다. 경기도 북부가 독립해 ‘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 행정과 재정 등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직시절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다시금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전날(17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체 감사 결과 유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직접 대답해야 한다며 압박에 나섰다.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이 불발된 공익제보자를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답해야” 압박하는 국민의힘18일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책사업 백지화를 전면 철회하고 가장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국토교통부가 사업 백지화로 되받으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업”이라며 “당초 사업목적은 두물머리 일대를 포함한 6번 국도의 교통체증 해소”라고 했다. 이어 “경기 동부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특히 2028년까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남경필 전 경기지사와 이재명 의원을 잇따라 만나며 가칭 ‘공약협치특별위원회(협치특위)’를 구성하고 여야 공통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8일 오후 수원 영통구 광교카페거리의 한 식당에서 남 전 지사를 만나 1시간 30분 가량 도정 관련 대화를 나눴다. 회동 후 김 당선인은 “남 전 지사님이 협치와 연정에 대한 오랜 경험, 그 과정에 있었던 정책 연대와 인사‧예산권의 연정 등을 많이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이어 “어제 제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협치를 얘기하고 인수위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3일 “민주당 지지율이 폭락할 때 위협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가장 크게 위기감을 느꼈던 때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이런 저런 일로 당에서 했던 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했을 때가 제 지지율과 같이 위협을 느꼈을 때가 있었다”며 “당에서 도움 준 것도 많았지만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했고 발목 잡은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그건 제 통제 바깥에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새벽까지 이어진 초접전 끝에 당선됐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김동연 후보의 득표율은 49.06%로 김은혜 후보(48.91%)를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전날 선거가 끝난 직후 지상파 3사(KBS‧MBC‧SBS)의 공동 출구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인 0.6%p 차이로 김은혜 후보가 앞섰으나, 끝까지 추격한 김동연 후보가 막판 역전극을 만들어 냈다.득표수를 살펴보면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거액 후원금 의혹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 이에 대한 김 후보의 철저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후보에 대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는 쌍방울 김 모 회장 등으로부터 2,000만 원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왜 김 후보가 쌍방울 전 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는지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TV조선은 전날(23일) 김 후보가 지난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와의 통화에서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하라고 했다는 데 대해 ‘정치 중립 위반’, ‘진상 규명’을 주장하며 공세를 가했다.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대통령이 설마 전화했겠냐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황당무계한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사건이라 진상규명을 꼭 해야 한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설마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18명이 “선거가 끝난 지 두 달 만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에서 GTX 공약은 무참히 파기됐다”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사죄를 촉구했다.김동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김포시 장기역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는 GTX 공약을 파기하고 우리 경기도민의 숙원인 교통문제 해결에 눈을 감았다”며 “대선 때와는 다른 공약 파기 모습을 보여 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후보자 경선에서 50.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김 전 부총리가 경기지사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쟁상대였던 안민석 의원은 21.61%,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19.06%, 조정식 의원은 8.66%를 득표했다.이에 따라 오는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대결에서 김 전 부총리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게됐다.김 전 부총리는 본
경기지사 후보군이 서서히 추려지면서 경기도가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경선에서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전 장관, 안민석 의원, 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참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 모두 경선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김은혜, 유승민 막아세울까경기지사는 ‘대권 후보의 무덤’이라는 징크스가 있지만, 일단 서울보다 많은 1,356만명의 도민을 이끄는 광역단체장이라는 점에서 유력 정치인들의 눈길을 끄는 자리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의 양당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어제 제안한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 추진기구’ 구성과 합당 제안을 수용한다”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전날 비대위원회의를 통해 “이재명-김동연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정치개혁 투쟁기구를 야당이 공동으로 구성하자”며 “합당 논의 개시를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전한 바 있다.김 대표는 “지난 대선 이재명 상임고문과 함께한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
더불어민주당이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에게 손을 내민 가운데, 두 당이 곧 합당할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다. 김 대표가 민주당과 합당을 결정한다면 6월 지방선거의 판세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이재명-김동연 공동선언을 한 바 있다”고 합당 의사를 표명했다.그는 “국민통합의 정치 그리고 정치교체를 위한 선언이었다”며 “이재명-김동연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정치개혁협의 추진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24일 6‧1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출마의 뜻을 내비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의 험지로 언급되는 서울시장 출마가 될지, 대선급 격돌이 예정된 경기도지사 출마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민주당과 연대·합당·입당 모든 가능성 김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공당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참여에 대해서 당연히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출마 의사를 전했다. 출마 지역에 관해서는 “최종결정이 나지는 않았다”면서도 “충북은 저희 고향이어서 제가 애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영등포에서 시민들과 만나 합동 유세를 가졌다. 현장은 광장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로 찼고,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이 후보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이 후보와 김 전 부총리는 3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정치개혁 연대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과 새로운물결의 상징인 하늘색 풍선을 든 지지자들 앞에서 김 전 부총리는 이 후보에게 파란색과 하늘색이 섞인 운동화를 선물했고, 이 후보는 곧장 운동화를 신고 뛰어보기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2일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말했다.그는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함께해준 ‘새로운물결’ 당원들, 아반떼, 연몽지대 지지자들, 뉴반란스 청년들, 길거리에서 저의 손을 잡아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AI(인공지능)’가 대선판을 사로잡고 있다. 국민의힘이 선대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선후보의 모습을 딴 AI를 선보인 데 이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도 AI 아바타‧대변인을 공개하면서다. 정치권 내에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먹거리 잡기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러한 행보에서 우위를 잡겠다는 속내도 엿보인다.김동연 후보는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영입 1호’로 AI 대변인 에이디(AiDY)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소모적인 선거운동 대신 새 시대에 맞는 새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6주기 추도식이 22일 오후 2시 국립 서울현충원 묘역에서 열리는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추도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까지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을 기릴 예정이다. 6명의 대선 주자가 모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포함한 여야 지도부도 함께 자리할 계획이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소수정당 시대전환이 내년 대선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시대전환 대표인 조정훈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전환은 이번 대선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출마를 지지하고, 최종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시대전환은 21대 총선 직전인 지난해 2월 창당된 정당이다. 조정훈 의원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소수정당 몫으로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아 당선된 바 있다.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시대전환은 이념대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