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간 이어온 동행을 뒤로 하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영풍그룹 공동창업주 양가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의 격돌이 ‘무승부’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엔 법적분쟁에 돌입하게 된 모습이다. 양측의 지분 차이가 근소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갈등 해소는 물론 결판을 짓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질은 ‘지분경쟁’… 갈등 지속 불가피고려아연은 지난 20일, 영풍으로부터 신주발행 무효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19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격돌했던 영풍그룹 공동창업주 양
LG디스플레이가 1조3,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임에도 조 단위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선 것이다. 각종 차량 및 모바일, IT기기용 디스플레이 기술력 확보와 급성장하는 글로벌 OLED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D, 1.36조원 유상증자… LG전자도 5,000억원 규모 지원지난 18일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를 통해 1조3,57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발행 규모는 1억4,218만4,300주
한화오션이 추진하고 나선 유상증자의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발행가액 1만6,730원으로, 총 자금조달 규모는 약 1조5,000억원 수준이다. 당초 계획보단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한화그룹 품에 안긴 이후 이어온 재도약 행보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화오션이 이번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나선 건 지난 8월이다. 한화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아 새롭게 출발한지 석 달여 만에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투자를 단행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이
CJ CGV가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 확보 목적으로 4,44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CJ CGV는 CJ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300원이며 4,314만7,043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4,444억원이다. CJ CGV는 최대주주인 CJ가 보유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 보통주 100%인 1,412만8,808주를 현물출자 받는다. 그 대가로 현물출자자인 CJ에게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4,314만7,043주를 배정한다. CJ
코스닥 상장 완구업체 손오공은 7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하림지주가 하림산업에 대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 수혈을 결정했다. 지난 2월 유상증자에 참여한 지 5개월 만에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올해에만 벌써 600억원의 자금 수혈을 결정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적자 계속되는 ‘하림산업’… 돌파구 찾을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림지주는 하림산업이 실시하는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함으로써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의미한다. 하림산업은 주당 100만원에 신주 3만주(보
오랜 기간 이어진 적자에도 꾸준히 고액 보수를 수령해 도마 위에 올라왔던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가 유상증자 추진으로 예사롭지 않은 부메랑을 마주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퇴짜와 소액주주의 반발을 딛고 무사히 유상증자를 마칠 수 있을지, 유상증자 추진이 뜻밖의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감원 잇단 퇴짜에 소액주주 반발까지바이오기업 진원생명과학을 둘러싼 기류가 예사롭지 않다. 시발점은 지난달 16일 결정 및 공시된 유상증자 추진이다. 진원생명과학은 2,200만주의 신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아용품 전문업체이자 코스닥상장사인 꿈비는 지난 21일 자율공시로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등
CJ그룹의 멀티플렉스 계열사이자 코스피상장사인 CJ CGV는 지난 20일 ‘주요사항 보고서’ 공시
BGF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BGF에코머티리얼즈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대주주 혹은 외부 투자 유치 차원이 아닌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유상증자는 그 규모가 기존 시가총액의 4분의 1을 넘어선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BGF에코머티리얼즈가 그룹 후계구도에 있어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유상증자로 756억원 조달… 주주 자금으로 후계 입지 다지기?BGF그룹의 소재부문 계열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지난 9일 유상증자 결정을 공
코스닥 상장 유아용품 업체 꿈비는 지난 25일 ‘주요사항보고서’ 공시를 통해 유무상증자 추진을 발표
코스피 상장사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공시했습니다. 이 같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는 이스타항공 인수 거래가 지난 27일 종결됨에 따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100억원의 자금을 이스타항공에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이번 1,100억원 투자 유치로 자본잠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창사 이래 가장 건실하고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이스타항공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기체 도입과 노선 확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항공산업 발전 및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1억원을 투입해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롯데건설을 지원한다.지난 22일 롯데건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공시한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변동’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2,000원(주당 12만원)에 취득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인해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건설 주식은 기존 18만8,660주에서 19만8,432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그대로 0.59%를 유지했다.지난 10월 18일 롯데건설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제주항공이 우리사주조합 및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85.9%의 청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4일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제주항공은 그 결과는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청약률은 85.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발행예정주식수 2,734만4,043주 중 2,338만6,715주에 대해 청약이 이뤄진 것이다. 우리사주조합 청약 85만5,904주, 신주인수권증서 청약 1,914만5,065주, 초과청약 3
지난달 31일, 제주항공은 ‘유상증자 신주발생가액’을 공시하는 한편, 기존의 유상증자 관련 공시들도 해당 내용에 맞춰 정정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이번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7,980원으로 확정됐는데요.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시작하며 제시했던 예정발행가액 1만1,750원은 물론, 1차 발행가액이었던 1만1,250원에 비해서도 눈에 띄게 낮아진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이번 유상증자 규모도 당초 3,200억원이었던 것이 1차 발행가액 기준 3,063억원에서 최종 2,173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유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쌍용자동차가 또 한 차례 유상증자에 나선다. 매각 과정에서부터 예정돼있던 유상증자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쌍용차는 13일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5,000원에 4,110만2,000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2,055억1,000만원을 조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이뤄지며 쌍용차 최대주주인 KG모빌리티와 제3차모빌리티홀딩스가 참여한다. 비중은 KG모빌리티가 압도적으로 높다.이는 KG그룹의 쌍용차 인수 과정에서부터 예고됐던 유상증자
제주항공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 계획이 소폭 축소됐다. 최근 악재와 호재가 교차하며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유상증자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달 유상증자 추진을 발표한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1차 발행가액을 1만1,250원으로 확정해 공시했다. 최초 계획했던 1만1,750원에 비해 500원, 4.2% 낮아진 금액이다. 이에 따라 모집총액 역시 당초 3,200여억원에서 3,063여억원으로 소폭 줄어들었다.1차 발행가액은 유상증자 발표 3일 전인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2일까지 한 달간의 주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뒤 재기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항공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3년 연속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피로감과 포스트 코로나를 향한 기대감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국내 LCC업계를 선도해온 제주항공이 사상 초유의 사태로 접어야했던 날개를 펴고 정상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주항공의 최근 주가흐름은 롤러코스터의 궤적을 닮아있다. 지난달 말엔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는 등 급락하더니 지난 20일엔 전일 대비 7%의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먼저, 주가 하락을 이끈
제주항공이 또 다시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2020년 이후 세 번째이자, 3년 연속 유상증자 추진이다. 앞선 유상증자와 달리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 무게가 실리지만, 주주들의 불만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제주항공은 지난 26일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2,723만여주를 발행해 3,200억원을 확보한다는 것이 골자다. 신주 발행 예정가는 우선 1만1,750원으로 제시됐으며, 오는 10월 31일 확정될 예정이다.이로써 제주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