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쓴소리에 정면으로 응수했다. 박 전 위원장은 29일 저녁 본인의 SNS를 통해 “유시민 작가는 제가 참 좋아하는 정치인이다”면서도 “이번에 올리신 글은 고마운 충고로만 새기기엔 정도가 좀 심각해서 제 생각을 올린다”고 맞섰다.그는 “박지현과 조금박해(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는 민주당과 이재명에 부정적이고 언론이 좋아할 말을 해서 관심을 끌려고 한다는 것이 유시민 작가의 생각인 것 같다”며 “하지만 저는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강성 팬덤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일반 지능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유 전 이사장은 24일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이 후보의 강점에 대한 질문에 “머리가 좋은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는 (사법연수원생) 1,000명 뽑을 때 9번 만에 된 분이고, 이재명 후보는 300명 뽑을 때 2번 만에 됐다. 일반 지능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장·도지사 하면서 행정적으로 법적 근거를 파악하고 이 일이 안 풀리는 이유를 파악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합류설을 일축했다.유 전 이사장은 지난 14일 3년 임기를 마치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회원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저는 글과 말로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사는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고 밝혔다.유 전 이사장은 “제가 재단 이사장을 퇴임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에 참여할지 모른다는 일부 정치인의 발언과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 참여는 중요하고 뜻 깊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근거 없는 것”이라며 일축하고 나섰다.유 이사장은 지난 16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책자’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과 관련 “민주당이 서로 갈기갈기 찢어져서 아귀다툼하는 것을 보고 싶은가 보다 짐작할 뿐”이라면서 “(대선 출마를 권유한 사람도) 없다”고 강조했다.유 이사장은 자신에 대한 정계 복귀설이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뇌피셜’(근거 없는 주장)이다. 자기들 나름대로는 이런저런 근거를 대면서 이야기를 하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이 제기했던 ‘검찰의 재단 계좌 열람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며 사과했지만 거센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야당은 유 이사장이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고 정보 출처도 밝혀야 한다며 공세를 가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5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유시민 이사장이 본인이 진짜 망상한다고 비난받지 않으려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제공받았는지까지 밝혀야 될 것”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공직을 하고 재단 이사장을 하고 이렇게 하겠나. 당장 물러나야 한다
친여권 인사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해상 실종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된 사과 입장에 대해 “계몽군주 같다”고 호평해 논란이 되고 있다.유 이사장은 지난 25일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10·4 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행사 토론회에서 “김 위원장의 리더십 스타일이 그 이전과는 다르다”며 “그 이면에 세계관, 역사를 보는 관점, 자기네 국가 체제를 바라보는 평가 이런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사람이 정말 계몽군주이고, 어떤 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커다란 충격과 논란을 남긴 채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주식시장은 ‘씁쓸한 본능’을 발현하고 있다.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 중 한 명이 사망하자 다른 ‘정치인 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는 모습이다.◇ 박원순 시장 사망에 들썩거린 주가박원순 시장이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지난 10일. 발광 다이오드 제조업체 써니전자의 주가는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급등했다. 4월 중순 이후 2,000원대 후반~3,000원대 초중반을 오가던 주가가 4,370원까지 치솟았다. 전일 종가 대비 28%가
검찰이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광화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면서 채널A측과 1박 2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채널A 법조팀 이모 기자의 신라젠 의혹 취재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검찰은 채널A 본사와 이모
4·15 총선에서 무소속 윤상현 당선인에게 ‘171표 차이’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가 22일 재검표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과 남 후보 측은 당초 윤 당선인과의 표 차가 너무 작아 재검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인천지방법원에 재검표를 위한 증거보전 신청을 할 예정이었다.남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심사숙고한 끝에 재검표를 포기하기로 했다.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니 저의 생각이 짧았다”며 “지난 20년간 100표 이상의 재검표가 뒤집어진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범진보 180석’ 전망 발언에 대해 “희망사항을 얘기했던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4‧15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유 이사장의 발언이 역풍을 불러올 것을 우려해 ‘겸손 대응’ 기조를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의 오만을 비판하며 ‘견제론’을 들고나왔다.유 이사장은 지난 13일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제가 민주당이 비례대표 포함해서 180석을 얻을거다라고 말한 적 전혀 없다”며 “또 범여권이 180석을 할 거다 그렇게 표현하지도 않았다”고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막판 돌발 변수로 인한 표 이탈에 노심초사하고 있다.미래통합당이 ‘막말 파동’으로 휘청거리고 있고 전체적인 판세에서 통합당에 우위를 선점했다고 민주당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에 공격 빌미를 줄 수 있는 내부 잡음이 표출되면서 대세 흐름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집안 단속’에서 허점을 보일 경우, 이슈에 민감한 중도‧부동층 이탈을 초래해 다잡은 승기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여당이 얘기하는 180석, 국회를 일방 독점 운영할 수 있는 선을 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통합당은 자체 조사 결과 ‘개헌 저지선’인 101석(300석 기준) 확보도 위태롭다고 판단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주말 자체 여론조사 판세를 분석해보고 심각한 위기 의식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전날(12일) ‘범진보진영 180석’ 발언과 관련해 “주말을 거치기 전까지는 과장된 얘기일 수 있다고 봤는데 오늘
4‧15 총선이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압승론 때문에 역풍에 휘말릴 것을 경계하며 ‘겸손 모드’로 대응하는 분위기다.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에서 “비례 의석을 합쳐서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망하자 제동을 걸고 나섰다.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유 이사장의 발언을 겨냥해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는 선거란 항상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친문(친문재인) 그룹이 바이오 업체 신라젠 사건과 관련, 보수 언론과 검찰의 유착 의혹에 대해 일제히 공격을 가했다.MBC는 지난 3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가 검찰의 신라젠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된 수사 재개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들며 신라젠의 전 대주주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MBC는 확보한 녹취록을 근거로 해당 기자가 구속 상태인 이 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위를 알려주면 가족은 다치지 않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보해양조 사외이사 자리를 떠난다.유시민 이사장은 2017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보해양조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오는 24일까지다.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인 보해양조는 박균택 전 법무연수원 원장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공개했다. 유시민 이사장의 재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국회의원 및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력 정치인 출신인 유시민 이사장의 보해양조 사외이사 선임은 여러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보해양조 사외이사 선임 당시 유시민 이사장은 JTBC 시사프로그램
신라젠 주가 상승률이 심상치 않다. 지난 7일 신라젠이 임상 3상에 실패한 자사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시험을 확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주가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확실한 결과를 도출한 것도 아닌 단순 임상 확대 소식에 주가가 널뛰자 일각에서는 우려와 함께 조심스런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펙사벡에 대해 신장암 관련 임상시험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 기존의 환자군을 확대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펙사벡과 면역항암제 REGN2810(성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과반승리를 점쳤다. 나아가 국회선진화법상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최소 의석수인 180석을 범 진보진영이 가져갈 수 있느냐가 이번 선거의 핵심 포인트라고 했다.2일 저녁 JTBC 신년특집 대토론회에 출연한 유시민 이사장은 “지금 상황에서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게 가능하다”며 “나아가 (민주당에) 우호적인 정당을 포함해 국회선진화법상 입법을 할 수 있는 180석을 확보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조직의 부풀려진 내사 자료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속아 조국 전 장관에 대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조국 전 장관에 대해 ‘내사’를 했다는 근거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전 장관 임명 전 청와대 인사에게 했다는 발언을 내세웠다.30일 유시민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관료조직에서는 기관장이 그 조직의 부하에게 속는 경우가 모든 행정 권력기관에 다 있다”며 “장관할 때 경험을 말하면, 바쁠 때 꼼꼼하게 볼 수 없을 때 와서 허위정보를 넣기도 한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장관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나섰다. 과거 노무현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서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게 처음 나서게 된 배경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검찰의 조국 장관에 대한 수사방식은 물론이고, 윤석열 검찰총장 개인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고 있다.시작은 지난 8월 2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었다. 유 이사장은 “장관 임명하는데 시끄러우면 (국민들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적합하다는 답변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옹호 발언을 한 공지영 작가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공 작가와 유 이사장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진실과 순리를 거부하는 극단세력”으로 지칭하며 비판을 이어갔다.공 작가는 24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조 장관 임명을 찬성한 정의당에 실망해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그의 기사를 보았다. 사람들이 뭐라 하는데 속으로 ‘쉴드’를 하려다가 문득 생각했다. 개자당(자유한국당을 비하하는 속어) 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