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의 효력 검증을 시행한다.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는 스푸트니크V의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시험 절차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델타변이 효과 검증 시험은 휴온스와 고려대학교 생물안전센터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시험 방식은 햄스터 감염 실험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19 비변이주 대비 전파력이 60% 이상 높고, 중증 진행 확률이 2배 정도 높다고 알려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목표를 상향해 6월 말까지 1,300만명 이상 접종할 계획이고, 9월 말까지 접종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우리의 의료체계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 남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코로나19 백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시 청와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 시찰을 위해 방한 중인 에르크 CEO를 접견한다. 이날 접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도 배석한다.문 대통령이 노바백스사 CEO를 직접 만나는 것은 기술이전으로 국내에서 최초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이기 때문에 계약 이행 상황을 살피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바백스 백신의 생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해 차질없는 수급 및 접종을 강조하면서도 정치권과 언론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백신 문제의 정치화’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어느 한 나라가 자국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데도 국제정치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여유가 있을 때는 모든 나라가 한목소리
최근 코로나 백신 수급 불확실성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는 등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 대통령, 추가 백신 도입 검토 지시청와대에 따르면, 최근 참모진이 러시아 백신 도입 검토 필요성을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였다. 다만 문 대통령은 스푸트니크V 백신만을 지목한 것이 아니고, 기존 백신 외에 안정성이 확보된 백신 도입을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미국과의 코로나19 ‘백신 스와프’ 협의와 관련해 “미국 측에서 올해 여름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려는 계획 때문에 여유분 물량이 없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의용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 ‘백신 스와프가 현실성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미 간) 연대 정신에 입각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백신의 어려움을 (미국이) 도와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미국과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진지한 협의를 하고 있
“국민들께서, 백신 불신을 조장하는 가짜뉴스를 경계해주시고 백신접종에 적극 협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3월 1일, 3·1절 기념식)“정치권과 언론도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들을 경계하면서 안정된 백신 접종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3월 2일, 국무회의)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코로나19 백신 가짜뉴스 경계령을 내렸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백신 불신’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만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겠다”며 “경각심을 잃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에 모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드디어 이번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지도록 하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확진자 수가 늘 때마다 자영업자들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는다”며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국내 도입 상황을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백신 유통 최종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수송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공항도착부터 통관과정을 거쳐 물류창고 보관, 출고, 접종기관까지의 운송 등을 직접 점검했다. 백신 수송 모의훈련은 지난 1일부터 시작돼 이날 대통령 참관 속에서 마지막 훈련이 진행
문재인 대통령의 1월 지지율은 나쁘지 않았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8%, 부정평가가 52%였다. 지난주에 비해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1%p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3.2%였고, 부정평가는 52.4%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2%p, 2주 전 보다는 5.3%p 오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임기내 최저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으로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권덕철 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약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고에는 내달 초부터 시행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계획 등 백신 준비 상황을 포괄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은 오는 28일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와 접종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추이와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1년이 되는 20일 경북 안동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신년사 및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 및 집단면역 형성에 자신감을 보였던 만큼 백신 생산에 차질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 코로나 백신 생산 점검청와대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우리 국민이 맞게 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생산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백신 생산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계약을 마친 백신의 도입 시기도 차차 확정돼 가고 있어 이제는 세부 접종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말 정부는 총 5,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완료했다. 전 국민이 모두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이미 3주일여 전부터 접종을 시작했지만, 사전 준비가 부족해 접종이 제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스테파네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와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29일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오후 9시 53분부터 27분간 반셀 CEO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모더나는 미국의 제약회사로, 정부는 당초 모더나와 협상을 통해 1,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확보할 방침이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우리나라에 2,000만명 분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사태를 두고 사과 메시지를 내놓은 지 나흘 만에 나온 결과다. 코로나19 백신 확보 책임론도 정권 지지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연이은 악재를 어떻게 돌파하고, 국면을 전환할까.이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8%p 내린 36.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0%p 오른 59.7%였다. 긍정평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이며, 부정평가는 최대치를
코로나19 백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 새해를 앞둔 문재인 정부에 쌓이는 각종 악재들이다. 이같은 리스크들은 정권 지지율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실제로 24일 발표된 리얼미터 12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 집계 대비 2.1%p 내린 37.4%로 조사됐다. 4주 연속 30%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 응답 비율은 1.4%p 오른 59.1%에 달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7%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백신 확보 책임론’에 대해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대통령의 비공개 회의 발언까지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국민은 코로나19 백신의 시급성에 더 무게를 두는 상황이다. 이에 책임론을 반박하고 백신을 곧 확보할 수 있다고 안심시키기 위한 행보로 볼 수 있다.◇ 청와대 “백신의 정치화 중단하라” “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 22일 저녁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한 서면브리핑의 첫 문장이다. 해당 브리핑은 같은날 일부 언론에서 “문 대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대해 “우리도 특별히 늦지 않게 국민들께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백신 확보 책임론’으로 인해 국민 불안이 가중되자 백신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5부 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요즘 백신 때문에 걱정들이 많은데 그동안 백신을 생산하는 나라에서 많은 재정 지원과 행정 지원을 해서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쪽 나라에서 먼저 접종되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밖의 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11월 3일 미국 대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언제 나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연말보다 빠를 것이다. 훨씬 빠를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11월 대선 전일 수도 있냐는 질문에 “일부 경우는 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 제약·바이오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는 곳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다. 양사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용화 최종관문인 임상3상에도 최근 돌입한 상태다. 이르면 올해 내 결실을 맺고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한층 부풀어 오른 상황이다.◇ 제일약품·한국화이자 파트너십 주목… ‘성석제 효과’ 빛 볼까특히 화이자는 미국 39개 주와 아르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