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와 '2020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e스포츠 종목 채택의 영향으로 '피파온라인4'의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넥슨
설연휴와 '2020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e스포츠 종목 채택의 영향으로 '피파온라인4'의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넥슨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올해 설연휴와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e스포츠 종목 채택의 영향으로 ‘피파온라인4(이하 피파4)’가 온라인 게임순위에서 급상승했다.

28일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PC방 게임이용시간에 따르면 설연휴 효과로 상위 20종의 게임 사용 시간은 평균 13.87% 증가했다. 

이 중 피파4의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83.98% 증가해 2위에 올랐다. 평균 사용시간도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워크래프트3’는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30.51% 증가했고 순위도 2단계 올라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설연휴 영향뿐만 아니라 오는 29일 공개될 ‘워크래프트3:리포지드’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트라이더’의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21.69% 증가해 순위가 한 단계 올랐고 ‘디아블로’의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0.74% 증가해 순위가 2단계 올랐다.

이 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7.04%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리니지2 △패스오브액자일 △블레이드앤소울 △몬스터헌터:월드의 사용시간은 감소해 각 한 단계씩 떨어졌다.

순위 단계가 상승한 각 게임사들은 설연휴 특수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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