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가 교환품에서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 및 판매·교환을 잠정 중단한데 이어 국가기술표준원이 ‘새로운 결함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배터리가 아니라 휴대폰의 구조적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사실로 판명될 경우 단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국표원은 11일 “전날 오후 개최한 갤럭시노트7 사고조사 합동회의 결과 새로운 제품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소비자 안전을 위한 즉각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신규판매, 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와 관련해 ‘새로운 제품 결함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사용중지 권고 등 조치에 나섰다.국표원은 지난 10일 오후 개최한 ‘갤럭시 노트7의 사고조사 합동회의’에서 나온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국표원은 소비자 안전을 위한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삼성전자 측과 ▲갤럭시노트7 사용중지 권고 ▲ 새 갤럭시노트7로의 교환 및 신규판매 중지 등의 사항을 조치하기로 합의했다.국표원은 교환·환불 등 제품 수거를 위한 향후 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일시 생산중단 보도와 관련해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 조정에 있는 중”이라고 10일 공시했다.이는 이날 오후 한국거래소의 보도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따른 답변이다.앞서 연합뉴스 등 국내 매체들은 삼성전자 협력사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예정이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갤럭시노트7 리콜여파에도 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의 실적 개선덕분인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8조원을 예상한다고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5%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각각 3.81%, 4.18%로 소폭 감소했다.이는 지난달 시작된 갤럭시노트7 리콜비용이 반영된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2일 갤럭시노트7 발화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을 놓고 삼성과 대립했던 엘리엇이 이번엔 삼성전자로 포문을 돌렸다.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설립과 30조원의 특수배당, 나스닥 상장 등을 제안한 것.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이 약한 이재용 부회장에게 기회를 주면서 자신들의 이익 극대화를 노린 모양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최근 ‘삼성전자 주주가치 증대 제안서’라는 제목의 서신을 삼성전자에 보냈다.◇ '당근' 던진 엘리엇, 지주회사 설립 제안엘리엇은 ▲삼성전자를 홀딩스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고 ▲홀딩스와 사업회사 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를인수한다.비브는 애플 음성 비서서비스 시리(Siri)를 만든 핵심 개발자들이 애플을 떠나 새로 선보인 서비스다. 비브 랩스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외부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서비스를 자연어 기반의 인공지능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비브는 한층 진화된 개방형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자연어 인식과 머신 러닝 기능 , 전략적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만 0세부터 18세까지 미성년에 해당하는 주주들이 올해 약 166억원에 달하는 주식 배당금을 수취한 것으로 나타났다.민병두 의원(정무위원회, 동대문을)은 6일 한국예탁결제원, KEB하나은행 및 KB국민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보유 상장회사 주식현황 및 배당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민 의원에 따르면 미성년자 주주들이 보유 중인 총 주식은 1895개 상장회사에 1억1432만주로 나타났다. 시가 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2,800억원이다.연령 별로 살펴보면 8세부터 13세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이 레퍼런스 폰 ‘넥서스’를 버리고 새로운 브랜드 ‘픽셀’을 공개했다. OS 기준을 제시하던 레퍼런스 폰에서 벗어나 하드웨어 사업에 본격 뛰어든 셈이다. 향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구글은 4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픽셀과 픽셀XL ▲VR기기 데이드림뷰 ▲AI(인공지능)홈비서 구글홈을 공개했다. 주목을 받는 것은 스마트폰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는 점이다.◇ 구글의 변화된 전략… 노림수는?그동안 구글의 스마트폰 사업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결함을 해소한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건과 관련해 국가 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재검사를 의뢰했다. 기존에 실시한 검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결과는 이르면 5일 오후께 공개될 예정이다.KTL 관계자는 4일 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갤럭시노트7) 검사를 진행했고, 이르면 내일 오후 늦게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삼성전자가 일정에 따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국SGS에서 발표한 조사 내용이 부실하다는 주장에 따라 삼성전자가 추가 의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일반판매 재개를 맞아 대형쇼핑몰, 극장가, 대학가 등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 대규모 체험존을 운영한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등에서 새로운 ‘갤럭시노트7’ 체험존 운영을 시작했다”며 3일 이 같이 밝혔다.체험존이 확장되는 곳은 CGV 여의도점, 청담 씨네시티점, 판교점 등 주요 극장가와 광화문 D타워, 강남 파이낸스 센터 등 오피스 빌딩까지다. 또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 가을 시즌을 맞아 서울대, 연세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미국 반도체 회사 퀄컴이 종합반도체업계 순위 8위 업체인 ‘NXP반도체’의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퀄컴은 네덜란드 NXP반도체 인수를 검토 중이다.인수규모는 3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르면 2~3개월 안에 인수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퀄컴이 이번 인수를 성사시킨다면 종합반도체 세계 순위 3위 자리를 확고히 지킬 수 있다.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종합반도체 글로벌 점유율 1~2위는 인텔과 삼성전자다. 이들의 시장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7 일반판매를 재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삼성전자는 내달 1일 일반판매 시점에 맞춰 갤럭시노트7 신규 TV광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했다”며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하는 한국부호 순위에 갑자기 등장한 권혁빈 회장이 1년 만에 3단계 상승해 눈길을 끈다. 42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한국 최고의 자수성가형 부호 타이틀을 단 셈이다.◇ 한국 부호 5위에 오른 권혁빈은 누구?1973년 생인 권 회장은 1999년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전형적인 IMF세대다. 재학 중인 1998년에 e러닝업체인 '포씨소프트'를 세워 삼성전자 등에서 투자를 받았지만, 수익은 미미했다. 이후 게임으로 눈을 돌린 권 회장이 2002년 창업한 회사가 스마일게이트다.첫 성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8일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에 나선다. 내달 1일부턴 신규고객도 받는 한편, 기존 프로모션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 판매를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환 서비스는 기존 계획대로 9월말까지 지속되며, 10월부터는 삼성전자 A/S센터에서 가능하다.사전 예약한 고객은 2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고, 구매를 원하는 신규 고객은 10월 1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SK텔레콤은 판매 재개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갤럭시노트7 폭발 논란과 관련해 유관 부서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이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기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표원은 여러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현행 제품안전기본법은 소비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안전성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기표원이 이 같은 규정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황용득)은 오는 9월 29일(목)부터 10월 31일(일)까지 한달 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쇼핑축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갤러리아백화점은 ‘페스타 마켓(Festa Market)’, ‘홈퍼니싱 페어(Home Furnishing Fair), ‘코리아 그랜드 세일’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페스타 마켓(Festa Market)’에서는 총 95개 브랜드가 참여, 패션, 구두, 슈즈, 아웃도어 등이 특가 및 할인 행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삼성전자 임원이 스마트폰 핵심 기술인 반도체 제조 기술을 빼돌리려고 한 혐의로 구속됐다.22일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 이종근)는 삼성전자 전무 이모(51)씨를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0년부터 올 7월까지 스마트폰 등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된 자료 6000여 장을 무단 반출해 자택에 보관한 혐의다이 씨는 7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기술정보가 담긴 문건을 유출하려다 경비원에게 적발됐다. 이 씨는 검찰에서 “개인 연구 및 업무를 위해 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9일 종료된 갤럭시노트7의 환불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삼성전자는 22일 “추석 연휴 등으로 갤럭시 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을 놓친 고객들을 위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번 환불은 동일 이통사 내에서 다른 모델로 기기 변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외 LG전자, 애플 등 타 제조사의 제품도 가능하다.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사례가 속출하자 지난 2일 전지결함을 인정하고, 이미 공급된 갤럭시노트7을 전면교환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내에선 9월 19일까지 환불 또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과 손잡고 홈IoT 플랫폼이 구축된 프리미엄 아파트 시범단지를 서울 오금지구에 건설한다. 규모는 1400여 세대다.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양 사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서울시 오금지구 보금자리주택 1, 2단지 총 1400여 세대에 유·무선 통합 홈IoT 시스템을 구축한다. 입주 시 제공되는 현관 보안, 조명, 냉/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