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뉴욕에서 열린 미일 가이드라인 개정과 관련해 불편한 심정을 밝혔다. 29일 심상정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 일정 중 개최된 미일 간 외교, 국방장관 연석회의에서 새 미일방위협력지침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고 입을 열었다.심상정 원내대표는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현재 ‘일본 주변’에 한정된 미일 연합작전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된다고 한다”며 “과거사 반성이 철저하지 못한 일본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군사력을 동원할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제 유가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에 원유를 100%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은 도약의 기회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는 듯 하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22일 “국제유가 하락은 한국 경제에 기회”라며 공공분야에 유가하락을 반영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확장기조를 주문했다.유가가 하락하면 가계에는 소비력을, 기업에는 생산여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원유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다. 실제 산업통상부의 집계에 따르면 2014년 무역수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아베노믹스에 대한 재신임을 묻고자 한다”며 아베신조 일본총리는 중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 카드를 꺼내들었다. 사실상 아베노믹스의 실패선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아베노믹스와 ‘판박이’라는 초이노믹스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오후 아베 일본총리는 예상대로 조기 총선 카드를 꺼냈다.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일본 국내외 언론들은 일제히 아베노믹스의 실패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가 아베노믹스 실패 인정보다는 중의원을 해산하고 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 특사 접견에 이어 중국 정부 특사와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근혜 당선인은 10일 중국 정부 특사로 방한 중인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수석차관급)을 만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 받고, 한중 관계 발전과 대북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정세와 관련된 양국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박 당선인은 특히 섣달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에 대한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향후 평화 증진을 위해선 중국의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박 당선인은 외교·안보·통일 분야 공약 발표 당시 “미국 및 중국과의 조화롭고 협력적인 관계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중국과의 전략
20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로 한국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자 극우파로 알려진 아베신조가 이끄는 일본 자유민주당에 환영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은 박 당선인의 소식을 전하며 독도 문제 등으로 악화된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외무성의 한 간부는 “박 당선인이 대북 정책에서 북한의 도발에는 강경한 자세로 임할 것임을 피력해왔다”며 “일본은 이번 대선 결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의 문제의 대응에 한국과의 협력이 쉬워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보도했다.또한 신문은 박 당선인이 그간 선거전에서 협상이 중단된 한일간 자유무역협정(FTA)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면서 그가 한・일관계에 대해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