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KTX 세종역 신설을 놓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지역 자치단체는 물론이고 현역의원들까지 나서면서 자칫 지역 간 대립으로 번질 조짐도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 버전 신공항 논란으로 바라보기도 했다.KTX 세종역 신설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주도하고 있다. 이해찬 의원은 이번 총선 공약 중 하나로 이를 내세웠고, 이춘희 시장도 “KTX 세종역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뜻을 분명히 했다.현재 철도시설공단은 평택 오송 간 선로용량 확충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KTX 세
다양하게 해석된 '아리랑'을 한 자리에서 펼쳐낸 '아리랑 대축제'가 화려하게 마무리했다.'2016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와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다. 주최 측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이 행사는 밀양 아리랑을 비롯해 본조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상주 아리랑 등 전통 아리랑은 물론, 클래식과 대중문화 등과 결합돼 다양하게
전남 순천시 직무대행, 조충훈 현 시장 영입할 예정[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사고지역인 세종특별자치시당의 직무대행으로 이춘희 현 세종시장을 지명했다.25일 오전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제61차 비대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사고당부 및 사고위원회 직무대행을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당 직무대행에 이춘희 현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지명했다”고 이같이 말했다.박광온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사고위원회 직무대행으로 서울 중랑갑 성백진 현 서울시의원, 대구 북구갑 이헌태 현 대구 북구의원, 대구 북구을 이정홍 현 대구시당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5곳에서 우세가 점쳐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5곳에서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 나머지 7곳이 접전을 펼치고 있는 셈. 다음은 투표가 마감된 4일 오후 6시 KBS, SBS, MBC 방송 3사가 동시에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다.◇ 서울 정몽준 44.7 % < 박원순 54.5%◇ 부산 서병수 51.8% > 오거돈 48.2%◇ 대구 권영진 55.6% > 김부겸 41.5%◇ 인천 유정복 49.4% > 송영길 49.1%◇ 광주 윤장현 59.2% > 강운태 32.6%◇ 대전 박성효 4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6·4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원싸움이 뜨겁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수도권 못지않게 중원인 충청권 승부가 중요하다고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충청권 광역단체장 3곳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최소 2곳에서 당선자를 낼 것이라고 큰 소리 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전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충북지사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충남지사의 경우 오차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현 충남지사인 안희정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누가 지방선거를 집권 여당의 무덤이라고 했나.” 한 달 전만해도 새누리당은 6·4지방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당내 경선 과정에 있던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바람을 타는 것으로 보였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차지했다. 인천시장 선거 역시 박빙으로 판세가 바뀌면서 수도권 광역단체장 싹쓸이가 기대됐다. 하지만 지난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상황은 달라졌다. 국민적 애도 분위기와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이 표심 변화를 불러왔다.수도권 판세는 야권에 유리해졌다. 최대 승부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오는 6·4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새누리당은 30일 경선을 통해 부산·대전시장, 강원지사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날 실시했던 충남지사 경선결과도 이날 발표한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14곳의 후보를 선출했다.지금까지 후보가 확정된 곳은 대구(권영진), 광주(이정재), 울산(김기현), 경북(김관용), 경남(홍준표), 전북(박철곤), 전남(이중효), 충북(윤진식), 제주(원희룡), 세종(유한식) 등이다. 다음 달 경선이 실시되는 인천(9일)·경기(10
손바닥만 한 하늘소, 얼굴만 한 나비,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장수풍뎅이 등 신기한 세계 거대 곤충들이 서울숲으로 모인다.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숲공원 내 커뮤니티센터 1층 전시실에서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에서는 이름에서부터 거대함이 느껴지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악테온장수풍뎅이, 대왕여치, 제왕매미 등 50종 100여 마리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해당 곤충이 살고 있는 나라의 기후환경에 맞춰 독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곤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