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오쇼핑은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를 김일천씨에서 허민회씨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허 대표는 CJ푸드빌 대표와 CJ그룹 지주사인 CJ의 경영총괄,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를 거쳤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에 역임한 바 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안용찬 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겸 제주항공 경영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번 제주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지난 28일 제주항공은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안용찬 부회장, 박영철 제주항공 경영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특히 안용찬 부회장의 경우 ‘회장 사위’로 업계에 잘 알려져 있지만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사내이사 재선임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안용찬 부회장 “제주항공, 애경그룹의 미래를 짊어질 신성장동력
[시사위크=]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선효(59) 전 동일드방레 대표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이선효 신임 대표이사는 제일모직과 신세계 인터내셔날, 동일드방레 등 33년 동안 패션 분야에서 활동해온 패션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2009년 동일드방레 사장으로 취임해 명확한 타겟 포지셔닝과 전략적 브랜딩을 기반으로 ‘라코스테’의 변신을 주도하며, 취임 4년 만에 매출 800억원대에서 2,000억원대의 대형 브랜드로 키워내는 성과를 발휘해 능력을 인정 받았다.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물산에 입사하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제일제당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올해 주총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사퇴하고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 총괄이 신규 선임됐다. 이 회장이 CJ제일제당 사내이사 물러나는 것은 1994년 선임 이후 처음이다.또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이기수, 최정표, 김갑순 등 사외이사도 모두 재선임됐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와 CJ제일제당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CJ와 CJ제일제당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현 회장 대신 신현재 CJ주식회사 경영총괄 부사장, 허민회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이 회장은 CJ그룹 내 모든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후 2014년 CJ E&M·CJ오쇼핑·CJ CGV, 지난해 CJ대한통운·CJ올리브네트웍스 등 등기이사에서 사퇴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오리온의 ‘해외 시장 성장 전략’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러시아 베트남 등 시장의 매출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이기 때문이다.오리온은 국내 제과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안주하는 사이 일찌감치 해외 시장을 눈을 돌린 기업이다. 지난 1993년 북경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1997 베이징에 해외 공장을 중공하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2006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에도 공장을 건립하면서 신흥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재 중국 시장은 오리온의 최대 매출처로 효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실적악화에 성장둔화, 여기에 노조파업 위기까지… 그야말로 삼중고다. 잇단 악재로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는 한국타이어 얘기다. 특히 한국타이어를 이끌고 있는 조현범 사장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공교롭게도 형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과 경영권 승계를 위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라 일련의 악재들은 곤혹스러울 정도다. ◇ 잇단 악재, 조현범 사장의 ‘몫’ 최근 국내 타이어업계는 중국산 저가 타이어 공세에 엔·유로화 약세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연결기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나쁜 시간제 일자리’ 논란을 중심으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이마트의 노사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7일 이갑수 영업총괄부문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된데 이어 오는 3월 10일 촉탁직 근로자 750여명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 ‘도의적 VS 악의적’ 팽팽한 시간제 일자리 전환 논란지난해 ‘노조파괴’, ‘노조사찰’ 등이 불거지면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은 이마트는 황급히 대규모 정규직전환을 실시했다.당시 이마트의 이러한 조치는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100% 자의에 의한 것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종합대책을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현대제철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협력업체 직원 이모(37) 씨가 지난 6일 저녁 7시 20분께 고로 풍구 누수 보수 작업을 마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노조 측에선 이번 사고에 대해 “산재”라고 주장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뜨거운 고로 옆에서 방열복을 입고 오랜 시간 작업을 하면 탈진하기 마련”이라며 “과로와 유해한 근로조건에 따
CJ그룹이 허민회 CJ푸드빌 대표이사를 경영촐괄칙에 선임했다. 이는 이재현 회장이 최근 구속수감되며 그룹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CJ그룹은 지난 2일 이 회장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 그룹경영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5인의 경영진으로 구성된 '그룹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경영촐괄직은 CJ주식회사 이관훈 대표이사 산하에 신설됐다.허
하이트진로그룹(이하 하이트진로) 내부 바람이 심상찮다. 이남수(60) 하이트진로 영업총괄 사장이 갑작스레 퇴진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사장은 영업 총괄직에 오른지 5개월 만에 돌연 사퇴를 표명했다. 회사 측은 "정년을 맞아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라고 이 사장이 퇴임 배경을 밝혔지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