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육성을 담은 팟캐스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노무현재단이 온라인 노무현사료관 개편과 함께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노무현 대통령 육성 팟캐스트’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요 연설과 강연 등 총 34건을 들을 수 있다.이에 대한 청취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노무현재단은 6일 “재단 트위터를 통해 해당 서비스의 공식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애플 인기차트 1위를 기록했다”면서 “팟빵에서는 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으나 접속자 급증으로 서버가 다운되면서 23위로 내려간 상태”라고 전했다. 총 다운로드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6·25 참전용사의 참전명예수당이 최저생계비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얘기다.15일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이언주 의원에 따르면, 6·25 참전용사 상당수가 고령으로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전쟁에 따른 희생으로 돈 벌 기회를 대부분 상실했다. 따라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현재 65세 이상 6.25 참전유공자들은 월 18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월남전 참전군인에게 ‘전투근무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5일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국민을 ‘전쟁의 도구’쯤으로 치부하는 태도는 좌우의 이념을 떠나 국가로서의 기본 책무를 망각하는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이언주 의원에 따르면, 과거 베트남전에 참전한 파월 장병들에게 ‘(구)군인보수법(1963년 5월 1일 시행)’에 규정된 전투근무수당이 지급돼야 했다. 그러나 당시 정부는 하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전투기사업과 관련해 “자체적 개발 능력이 없다”고 맹비판했다.15일 심상정 대표는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한국형전투기사업(KF-X) 본래 계획은 7조8,000억원을 투입, F-35 40대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미국으로부터 전투기 핵심기술을 이전 받는 것”이라고 말을 시작했다.심상정 대표는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실상은 ▲F-35를 구매해도 미국은 우리가 기대한 기술이전이 불가능 ▲미국은 한국형전투기 개발에 아예 참여조차 하지 않을 뿐 아니라 ▲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사시 필요하다면 자위대의 입국을 승인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된 황교안 국무총리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15일 국회 대정부질의 답변에 나선 황교안 총리는 질의에 앞서 잠시 소명시간을 요청하고 자신의 발언배경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황 총리는 “강창일 의원의 질의에는 3만 7천명의 (국내거주) 일본 거류민이 유사시에 신변에 위협이 된다고 했을 때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출하려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전제조건이 있었다”며 “그런 경우라면 우리와 협의해서 우리가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이 대정부질의에서 18대 대선 개표과정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한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아울러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대표의 공식입장도 요구했다.14일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쿠데타로 권력을 잡았다’고 망언한 강동원은 대통령과 모든 유권자를 모독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인정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권위를 훼손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민주화 역사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이념대립 양상을 띠면서 정국의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다. 황우여 교육부총리가 20일간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를 밝힌 가운데, 여야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치열한 여론전에 돌입했다.13일 시작된 국회 대정부질문은 이념전쟁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여당은 현행 검인증제를 통과한 역사교과서가 ‘좌편향으로 왜곡되어 있다’고 이념전쟁에 불을 놓으며 국정화 필요성을 강변했다. “자녀들의 역사교과서를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학부모 등 기성세대에 대한 호소도 잊지 않았다.그간 논란에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무력화 된 청문회”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16일 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상적으로 검증절차가 진행된 청문회였다면 부적격 판단에 따라 인준안 표결에 참석, 반대하면 될 일”이라며 “그러나 이번 청문회는 후보자의 적격여부를 검증할 핵심자료가 전혀 제출되지 않아 사실상 무력화 된 청문회”라고 말을 시작했다.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 인준안 참여 여부를 지금 논할 때는 아니다”라며 “최소한 황 후보자는 자료제출 거부에 대
[시사위크] 지난 25일 전남 곡성에서 열린 이정현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여느 의정보고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지난 7·30 재보선 때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후 두 달하고 25일 만에 마련된 자리였다. 농번기 임에도 행사장은 주민들로 가득 찼다. 야당의 텃밭에서 새누리당의 옷을 입고, 그것도 ‘동서화합의 아이콘’으로 17년 만에 당선돼 이미 전국적인 스타가 된 탓도 있을 터. 하지만 그 보다는 이정현 의원 특유의 열정이 녹아내리는 자리라고 해야 적절한 표현인 듯싶다.이 의원은 순천에 이어 25일 오후 곡성 군민회관에서 열린 의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막말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도중 “너나 잘해”라고 고함친 최 원내대표는 사건 이후 야권은 물론 당내에서도 비난을 샀다.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국회의원으로 품격을 스스로 내팽개친 여당 의원의 막말이 부끄럽다”면서 “야당 대표에게 ‘하룻강아지’, ‘초짜’라며 조롱하는 현실에서 정치가 정상화될까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김성주 의원은 “(최 원내대표가) 안 대표 연설 시작 전에 의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