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돌파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산업 호조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 등을 반등 요인으로 꼽는다. 이에 지금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눈길이 삼성전자에 쏠리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21개월 만에 ‘7만전자’ 탈출지난 3월 8만원 돌파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끊임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0.49% 감소하긴 했지만 삼성전자 주가가 ‘7만전자’ 박
국내 연구진이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기술 지원에 나선다. 여성 일자리 근무 편의성 증진, 임산부 안전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대전시 거주 임산부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 무브메이트’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하나카드 등과 협력해 진행한다.현재 대전시는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
안팎으로 뒤숭숭한 행보를 이어왔던 태광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크게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을 수용했을 뿐 아니라, 해당 안건들이 통과되면서 지배구조 측면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모습이 그룹 차원의 변화로도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김우진 교수 등 주주제안 추천 인사 이사회 입성태광산업은 지난달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은 앞서 태광산업과 대립각을 세워온 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의 주
LG유플러스가 B2B(기업대상) 솔루션 사업자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솔루션이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기업부문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자영업자, 앱으로 매장 솔루션 관리 “2027년까지 30~40만 가입자 모집”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를 위한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출시가 발표된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은 예약부터 매장 관리, 결제까지 가능한 통합 AI 솔루션이다.지난달 황현식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기업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이재명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년간 굴욕 외교와 소통 부재 등으로 국민의 비판을 받아온 만큼, 이를 쇄신하기 위해 야당 대표를 만나 국정 운영의 합의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마침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사과 요구가 나왔다”며 “또 대통령실과 내각이 총사퇴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의 정기주주총회가 올해도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상정된 안건 모두 처리가 무산된 것이다. 장기 적자 속 대표이사의 고액보수 수령과 황금낙하산 조항 등으로 뒷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주주총회마저 정상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상정된 안건은 모두 처리되지 못했다.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문제는 이러한 주총 의결 무산이 거듭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진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인프라협력단을 미국과 파나마에 파견한다.국토부에 따르면 인프라협력단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7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인프라협력단은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한-미 주택·도시 협력 강화 및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분야에서의 개도국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파나마에서는 한-파나마 인프라협력 이행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다. 메트로청 등 주요 발주처를 만나 한국 기업의 파나마 메트로 사업 참여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자세한 일정을 살펴보면
#A씨는 2023년 7월부터 7개월간 SNS 및 중고거래 플랫폼에 콘서트 티켓, 전자기기 등을 판다는 허위글을 게재하고 피해자 700여명으로부터 약 2억원을 송금 받은 후 잠적했다. A씨는 은행 자유적금계좌 개설에 제한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시 신규 개설한 자유적금계좌를 사용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송금 전 사기거래 계좌 조회 사이트 등을 통해 조회를 시도하더라도 조회가 불가능했다. 온라인 중고거래 확대에 따라 물품 판매를 가장한 판매대금 편취 등의 사기범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개설이 자유로운
호텔HDC는 글로벌 호텔 체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과 손잡고 오는 6월말 서울 중구 명동 지역에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호텔HDC 측에 따르면 보코 서울 명동은 기존에 ‘티마크 그랜드 호텔’을 리모델링(리노베이션)해 6월 30일 가오픈(소프트 오픈) 예정이다. 현재는 외관 및 인테리어를 변경 중이며, 9월경에 객실 및 레스토랑 등 전체 시설에 대한 그랜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보코 서울 명동의 소유주는 앞서 시장에 매물로 나온 티마크 그랜드 호텔을 인수한 그래비티자산운용이다.
지난해 국제 거래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물품‧서비스가 대중화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된 점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 전년대비 3배↑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023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1만9,418건이 접수돼 지난해(1만6,608건) 대비 16.9% 증가했다고 밝혔다.거래유형별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물품‧서비스를 구매하는 ‘해외 직접거래’ 상담이 1만1,79
국민의힘이 1일 ‘편법대출 의혹’이 불거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를 방문해 양 후보의 대출 관련 신속 조사를 촉구했다. ‘정권 심판론’으로 인해 여권 지지율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양 후보의 의혹을 통해 총선 판세 역전을 노리는 모양새다.국민의힘 이조심판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검찰청 종합민원실에 방문해 양 후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조심판 특위는 고발장에 “양 후보는 강남 45평 아파트를
더불어민주당의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와 공영운 후보(경기 화성을)의 ‘부동산 논란’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후보들의 대응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명확하게 위법을 입증하는 증거가 나오지 않은 만큼 우선 공천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김민석 종합상황실장은 1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과거에 당에 제출할 서류를 아예 뺐을 경우에는 저희들이 단호한 입장을 취했는데, (양 후보와 공 후보는) 그랬던 케이스(사안)는 아니다”라며 “이것이 위법성 시비가 있는가는
대국민 담화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2천명 증원에 대한 변함 없는 강행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역대 정부들이 9번 싸워 9번 모두 졌고 의사들의 직역 카르텔은 갈수록 더욱 공고해졌다”며 “이제는 결코 그러한 실패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정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논의가 부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를 포함한 한국 영화 5편이 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를 통해 현지 관객과 만난다.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초청작은 △파묘 △여행자의 필요(감독 홍상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감독 김혜영) △해야 할 일(감독 박홍준) △소풍(감독 김용균)이다.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는 ‘카니발 미드나잇 스릴’ 섹션에 초청됐고, ‘여행자의 필요’는 ‘디멘션’ 섹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우먼스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이 적자행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계열사 한세엠케이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이에 따라 오너일가 2세 막내 김지원 대표의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한세엠케이는 지난달 28일 김동녕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3인 각자대표 체제였던 한세엠케이는 김지원·임동환 2인 대표 체제로 변화를 맞게 됐다. 김동녕 회장은 대표직만 사임하고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이는 오너일가 2세 막내 김지원 대표의 후계행보에 한층 무게를 실어주는 변화로 풀이된다. 한세엠케이는 한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5G 28㎓(기가헤르츠) 서비스 생태계가 안정화될 때까지 핫스팟 내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서비스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8㎓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이러한 사업 방향에 대해 스테이지엑스 측은 “새로운 통신사로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많은 고객이 새로운 기술과 파격적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8㎓는 이론상 최고 속도가 LTE의 20배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장애물을 통과하는 특성이 약하고 주파수 도달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띄운 국민의힘이 연일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일부 후보들에서 전관예우, 부동산 투기 등의 의혹이 연이어 터지자 공세를 펼치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런 세력이 다른 누구를 심판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비리 연루자들이 심판자의 완장을 차고 법질서를 유린하는 일만큼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청년층의 정치 무관심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입시비리 사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론’ 여파가 당의 총선 위기를 자극하고 있는 만큼, 반성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총선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뉴스킹’에서 총선 전략과 관련해 “결국 국민의힘도 부족하고 한계가 있고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또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고해성사하고 그 바탕 위에서 민심을 따르겠다는 각오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7.7%P로 벌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3%P 높아진 43.1%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주 대비 3.3%P 올라간 47.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5%P 상승한 36.9%를 나타냈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7%P 낮아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주 연속 상승했고, 2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4.4%P로 벌어졌고,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0.2%P 낮아진 36.3%(매우 잘함 20.3%, 잘하는 편 15.9%)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