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지난달 30일 여야가 극적으로 ‘세월호 특별법’ 협상안에 합의했다. 참사 168일 만에 이뤄진 극적 합의였다. 그러나 당사자인 세월호 유가족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이번 특별법 협상안에 ‘단원고 학생 희생자’ 유가족은 반발하며 명확히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고, ‘일반인’ 유가족은 수긍하는 입장을 보이며 태도를 달리했다.◇ 세월호 특별법, 참사 168만 극적 합의지난달 29일과 30일 두 차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만나 3자 회동을 진행했다. 그리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10월 1일부터 교통범칙금이 2배로 오른다는 내용의 유언비어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경찰이 진화에 나섰다.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10월 1일 교통범칙금 변경 확정’이란 글이 확산돼 논란을 일으켰다. 10월 1일부터 교통범칙금이 대폭 오른다는 내용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주정차 위반 4만원→8만원 ▲속도위반 20㎞/h마다 2배 인상 ▲신호 위반 6만원→12만원 ▲카고 덮개 미설치시 벌금 5만원 ▲고속도로 안전벨트 미착용시 벌금 3만원 ▲하이패스 차량 진입 속도 위반 시(30㎞/h 초과) 벌금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가 음주·과속 혐의로 입건됐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은 “마이클 펠프스가 30일(현지시간) 새벽 1시40분께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 내에서 난폭 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연행됐다”고 밝혔다.이날 펠프스는 규정 속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과속 운전을 했으며, 차선까지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측은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테스트 후 일단 석방했다”고 설명했다.펠프스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5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대전 1공장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다음날인 1일 오전 7시 30분쯤에야 진화됐다. 큰 불길과 유독 가스 등으로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다. 화재 발생 당시 대전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700여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화재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대피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됐다.1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음주 후 차를 몰고 교통사고를 낸 현정화 감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음주 상태로 성남시 분당구 인근을 지나다가 택시와 충돌했다.MBC측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흰색 차량이 빨간색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다 직진하는 검은색 모범택시와 그대로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이 사고로 인해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그야말로 찬물을 끼얹었다.”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한 당내 원망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 선출과 함께 ‘박영선 사태’를 봉합하며 동력 확보에 나섰으나 세월호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김 의원의 연루 사실이 전해지면서 또다시 최악의 상태에 놓이게 됐다.여론의 비난은 당장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9월 4주차 정당 지지율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8%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2.7%p 떨어지면서 창당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경찰이 지난 27일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새누리당 상임고문 박희태(76)전 국회의장 사건을 2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30일 강원지방경찰청 성폭력 특별수사대에 따르면 박희태 전 의장이 강원도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담당캐디에 성추행을 한 사건을 조사하고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박 전 의장은 경찰조사에 출두해 3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돌아갔으며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으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 의장을 고소한 캐디는 지난 24일 박의장과 합의해 “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허지웅이 서북청년단 재건위를 비판하고 나섰다. 영화 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 이후 결성됐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허지웅은 이어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는 심각한 혐오 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되어야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허지웅은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부끄러워하며 어른이 어른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사수합시다”라며 글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남지방에 900여명 투약 분량의 필로폰을 판매한 다수의 마약 판매 용의자가 불구속 입건됐다.30일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부산을 비롯해 경남지역에서 필로폰을 판매한 황모(37)씨 등 21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중 15명은 구속, 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필로폰을 판매하던 황시는 지난 7월 20일 김해 시내에서 4.23g의 필로폰을 소지하다 적발됐으며, 전모(45)씨 등 8명은 창원과 진주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약 29g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경찰은 투약
27일(토)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강석호)와 국악소녀 송소희가 경북경찰청 소속 독도경비대를 위문 방문해 독도경비대원들과 준비해 간 점심식사도 같이하고 단체사진도 찍으며, 독도를 수호하는 독도 경비대원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는 울릉도ㆍ독도 홍보영상물을 제작하기위해 국악가수 송소희와 함께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였고, 앞으로 두 달간에 걸쳐서 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와 울릉군(군수:최수일) 협조 하에 아름다운 울릉도·독도의 구석구석을 촬영한다.제작된 홍보영상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대리운전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김병권 전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영등포경찰서 측은 “세월호 유가족이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사안의 중대성, CCTV에 폭행 장면이 있는데도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이 우려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쓰레기더미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40분께 광주 남구 한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에서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청소업체 직원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영아는 쓰레기봉투 속에 젊은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 5벌과 함께 넣어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젊은 여성이 아이를 출산한 뒤 버렸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신생아가 사망한 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홍콩의 시위가 점차 격렬해지고 있다. 시위 참여자는 5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점차 확산되고 있다. 홍콩 시민들의 점거 시위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의 행정장관 입후보 자격을 ‘친중국계 선거인단의 과반 지지’로 제한한 선거안을 두고 반발하며 일어났다. 시위대는 이 선거안에 반중 성향 인사의 행정장관 출마를 막으려는 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홍콩당국은 “보통선거에 관한 헌법적 기초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법률적 지위와 유효성을 지닌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마련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단체가 도심 점거시위에 나서면서 경찰과 충돌해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홍콩에서는 2005년 이 후 사라진 최루탄이 9년만에 재등장 했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동맹 휴업 중인 대학생들이 정부청사 부근 타마르 공원에서집회를 하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금융 중심가인 센트럴 지역 점거 운동을 개시한다고 선언하면서 시위 참가자가 크게 늘었다.시위 참가자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내놓은 홍콩 행정장관 선거 안이 반중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칵테일바에서 일하던 40대 여성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한 뒤 성폭행 한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26일 A씨(41·여)에게 강제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캌테일바 사장 윤모(4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윤씨는 지난 17일 새벽 5시쯤 대구 시내에 위치한 자신의 칵테일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종업원 A씨를 모텔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윤씨는 같은 날 오후 A씨를 다시 불러내 모텔에서 강제로 필로폰 주사를 투여하고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뼈 동굴'의 실체를 보도했다.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람의 뼈가 나오는 경북 경산시 평산동 코발트 광산의 수직동굴 괴담을 다뤘다.인근 지역 주민들은 방송에서 "당시 아이들이 두개골을 갖고와서 뼈 모양을 사람 형상으로 맞추는 놀이를 했다", "동굴에 뼈가 하얗게 있었다", "외지에서 온 의대생은 실습용으로 뼈를 가져갔다"고 밝혔다.주민들은 또 "50년 전 핏빛 개울이 나타났다"고도 전했다. 이 같은 현상은 무려 1년이 넘게 지속됐다는 설명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50대 여성이 복부지방 흡입술을 받다 숨졌다.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2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 모 성형외과에서 복부지방 흡입 수술을 받던 오모(54·여)씨가 오후 4시50분쯤 호흡곤란을 일으킨 뒤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오씨는 성형외괴에서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새벽 4시쯤 숨을 거뒀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오씨의 부검을 의뢰했다. 또 정확한 사고 경위와 오씨의 병력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미국에서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IS의 인질 참수를 모방한 범죄가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26일(현지시각) 오클라호마 주 언론에 따르면 흑인 남성 앨턴 놀런(30)이 자신이 일하던 식료품점에 침입, 5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참수했다.이 남성은 가게 안에 있던 40대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식품점 사장에게 총을 쏴 쓰러트리기도 했다. 또 다른 직원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이 과정에서 놀런은 이날 휴근 중이던 가게 최고운영책임자인 오클라호마 카운티 경찰국 부보안관 마크 본의 총에 맞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일본 수영 국가대표 도미타 나오야 선수가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를 절도한 혐의로 선수단에서 퇴출됐다.27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앞선 25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국내 모 언론사 소유의 시가 800만 원 상당 캐논 EOS 1DX 카메라를 훔친 혐의(절도)로 도미타 나오야(2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도미타는 당시 사진기자 취재석에서 기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카메라의 렌즈를 빼고 몸체(바디)만 훔쳤다.기자의 도난신고를 접한 경찰은 경기장 안의 폐쇄회로(CC)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 내에서 한 중령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오후 12시쯤 대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영내 관사로 부터 150m 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김모(44) 중령이 목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군 측이 발견했다.당시 김 중령의 목 부위에 예리한 흉기에 그인 듯한 흔적이 발견됐으며 시신으로부터 불과 2~3m 떨어진 풀숲에는 김 중령 사망과 관련된 것으로 짐작되는 흉기가 목격됐다.앞서 김 중령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출근 한다며 관사를 나섰지만 출근하지 않았고 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