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의 해킹 사건을 둘러싸고 뒷말이 많다.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국과연 전산망이 중국과 북한의 해커조직들에 의해 해킹을 당해 군사기밀이 대량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자 국과연이 이를 반박하면서 때 아닌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국과연은 “해당 문건은 국과연 개발 장비 제작을 위해 국과연 및 업체에서 작성한 기술 자료 등으로 기밀문서가 아닌 일반 문서”이며 “연구 업무는 보안을 위해 외부와 전면 차단된 내부 전산망을 사용하고 있어 외부접근이 불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안보교육을 빙자한 국가보훈처의 대선 개입 의혹,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의혹 사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정보기관 뿐 아니라 군까지 나서 여권 대선후보에게 유리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정치개입 사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아직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이 많아 그 전모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민주당의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공개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자료가 2급 군사기밀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윤 의원이 공개한 지도에 표시된 합참통제선과 2급 군사기밀로 분류된 실제 합참통제선의 위치와 좌표를 비교한 결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군 소식통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합참통제선은 1996년 북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