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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고가 외제차를 독일 딜러를 통해 저렴한 가격해 구입하겠다고 속이며 수억원을 가로챈 60대 남성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5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67)씨는 중구 인근에서 무허가 수입자동차 판매점을 차리고, 고급 외제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 8명에게 계약금 및 통관비용 등 명목으로 2억원 상당을 가로챘다. 또 경찰 측은 A씨가 과거 자신이 운영하다 부가세 체납으로 폐업처리된 수입자동차 판매점 명의로 피해자들과 계약서를 작성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존재할
김민성 기자
2014.11.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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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찰이 20대 보험사기범들을 무더기로 검거한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부유층 자녀들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부산 사하경찰서는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가벼운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 등으로 보험금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공갈)로 이모(21·대학생) 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은 김모(55·여) 씨 차량과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으로 600만원을 뜯어내는 등 6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보험
김민성 기자
2013.12.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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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같은 학교 학부모들을 상대로 투자사기를 저지른 40대 학부모가 구속됐다. 사기 규모는 10억원을 훌쩍 넘는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일 자녀가 다니는 사립초등학교의 학부모 6명을 상대로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지모(44·여)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지씨의 사기행각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남편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투자를 하면 몇 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다른 학부모 6명에게 접근한 것이다. 지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약 15억원의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들은 평소 고급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명품으
정수진 기자
2013.12.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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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제차량을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조작해 1억원대의 보험금을 타낸 20대 심모씨 등 일당 4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8개 보험사로부터 1억 7,000만 원을 타낸 혐의로 심모(24) 씨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일당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할을 나눠 교통사고를 조작하거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을 썼다. 또 이들은 외제차량의 경우 수리비가 많이 나와 보험사에서 쉽게 현금 보상하는 점을 악용했다. 값싼
정수진 기자
2013.11.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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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기도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며 11명으로부터 6억원을 챙긴 무속인이 구속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010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안산에 점집을 차려놓고 점을 보러 온 여성들에게 '내가 기도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며 11명으로부터 기도 값 명목으로 200만원에서 많게는 2억6000만원까지을 받아 챙긴 무속인 정모(48·여)씨를 구속했다.
정수진 기자
2013.09.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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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언니 아들이 기업 및 부동산 인수 및 투자유치 등 명목으로 기업체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등 수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구속됐다. 대통령의 친인척이 사기행각을 벌이다 구속된 것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박 대통령 사촌언니의 아들 김모(52)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정수진 기자
2013.09.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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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바다에 빠졌던 벤츠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서 낚시터서 ‘물고기’가 아닌 억대 ‘벤츠’가 낚였다? 이 ‘황금어장’의 등장에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억대 벤츠를 낚게 한 황금어장은 사실 한 운전자의 ‘황당한 실수’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18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10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방파제에서 바다에 빠졌던 최모(49) 씨 소유의 벤츠 차량을 인양했다고 밝혔다.이날 해경에 따르면, 벤츠 소유자 최씨는 지인 A씨와 함께 낚시를 하기 위해 귀덕리 방파제를 찾았다.그런데 운전을 맡았던 A씨가 실수로 제동장치를 걸지 않고 차에서 내리는 바람에 그만 차량이 바다에 빠지고 만 것
김민성 기자
2013.03.1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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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객이 믿고 맡긴 돈을 마치 제 돈처럼 ‘펑펑’ 쓰며 호화생활을 즐긴 20대 새마을금고 여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예치금을 자신의 계좌로 몰래 이체하고 고객 명의로 불법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18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한 새마을금고 대리 최모(2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천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출납을 담당하던 최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은행에 예치된 금고 자금 12억7500만원을 108차례에 걸쳐 자신 명의 계좌로 이체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지난해 고객 3명의 명의를 도용, 20차례에 걸쳐 5억원을 대출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정수진 기자
2012.11.1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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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아버지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모 언론사에 따르면 기성용은 아버지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에게 벤츠 E-300을 안겼다. 기 협회장은 아들의 선물 덕분에 이전에 쓰던 BMW 지프차에서 벤츠로 바꾸게 됐다.기 협회장은 축구선수 고종수, 윤정환, 김태영, 김영광 등을 길러낸 금호고등학교 축구 감독을 지냈다.한편 벤츠는 지난 5월 중형 세단 E-
이명선 기자
2012.10.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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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호스님 불교 조계종을 향한 세간의 눈총이 따갑다. 고위급 승려들의 도박·성폭행 등 끝이 없는 추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성호스님이 조계종 집행부 승려들의 도박혐의를 고발한 데 이어 성매매 의혹도 제기하는 등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겨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에 조계종 성호스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성호 스님의 비구니 스님 성폭행 미수 사건 등 사법 관련 사안 등을 폭로하는 등 맞불을 놨다. 이에 발끈한 성호 스님 역시 지난 23일 자승스님을 비롯한 4명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종단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조계종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싸늘하다. "실천승가회(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초심은 좋았는데 지금은 가장 부패 집단
정수진 기자
2012.05.24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