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학진 기자] KT가 21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한 행사를 열었다.KT는 서울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147개사 협력사 임직원과 KT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Partner’s Fair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KT Partner’s Fair 행사는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KT와 협력사 간 단순 협조 차원을 넘어 상호간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고 공생하는 협업(Collaboration)단계로 격상됐다. 미래 신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킨다는 의미로 ‘5G와 동
[시사위크 = 최민석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통신과 전력의 협업으로 창조경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전력망으로, KT와 전력자원의 개발, 공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전의 핵심 역량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협력분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며 대북관계 개선 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하면서 정부 기관을 비롯한 재계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 공공기관들은 잇따라 대북사업을 내놓는가 하면, 포스코와 현대상선 등 일부 기업들도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나선 것이다. 뿐만 아니다. 비공식적으로 대북사업과 관련해 논의 중인 기업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각계에서는 이제야 봄바람을 타기 시작한 남북간 화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작 ‘삼성’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대북사업의 상징적인 면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코닝으로의 합병이 코앞에 닥친 삼성코닝정밀소재(이하 삼성코닝) 노조가 사측과 제대로 된 교섭 한번 하지 못한 채 소모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이를 두고 노조 측은 사측이 노조활동을 방해하려는 목적 하에 의도적으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삼성코닝 노조는 지난해 11월 20일 뒤늦게 설립됐다. 지난해 10월 삼성코닝과 코닝이 포괄적 사업협력을 체결한 것이 배경이었다. 당시 삼성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 중인 삼성코닝 지분 42.6%를 모두 코닝에 넘기면서 코닝의 전환우선주 23억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