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통합진보당 당사를 전격 압수수색하며 공개 수사에 착수했다. 비례대표 경선과정과 관련, 선거관리능력 부실에 의한 총체적 부실·부정선거로 규정한다는 자체 진상조사 결과가 나온지 20여일 만의 일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21일 통합진보당 당내 경선부정과 관련해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통합진보당사 압수수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압수수색은 경선부정 사건과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통합진보당 폭력사태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수사지휘를 통해 서울경찰청이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서버와 당원명부를 압수해 비례대표 경선 부정과 관련해 제기된 동일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3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불법행위를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부도덕한 정권의 후안무치한 물귀신작전으로, 불붙기 시작한 전국민적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정치적 실수로 기록될 것”이라며 “듣기도 민망한 책임 떠넘기기”라고 지적했다.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 청와대가 밝힌 사찰 사례 대부분이 노무현 정부에서 이뤄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