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황금연휴의 시작이 내일이다.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이번 연휴를 앞두고 직장인들은 해외여행부터 나들이까지 봄을 즐기기 위한 계획에 한창이다.4년차 직장인 정선혜(30) 씨는 “이번에는 연휴가 긴 만큼 하루 시간을 내서 부모님을 모시고 한강시민공원에 다녀올 생각”이라며 “돗자리와 도시락도 챙겨 모처럼 봄소풍의 추억을 떠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외식업계에선 가정의 달을 시작하는 이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이고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CJ제일제당의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이 ‘응답하라 자취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취생을 대상으로 ‘집밥’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백설 다담은 ‘응답하라 자취생’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대학가를 순회하는 밥차를 운영하며, 백설 다담으로 만든 국, 찌개 요리 시식과 제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며, 총 1만명 이상의 자취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냉이를 넣은 ‘냉이된장국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외식 선택 시 건강한 음식이 주요 키워드로 꼽히는 가운데 도심 속 캠프장 컨셉의 고깃집 프랜차이즈 ‘구이앤캠프’(대표 허원석, www.92camp.com)는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웰빙 삼겹살과 웰빙 목살을 선보였다.기존 고깃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간장 베이스 양념을 사용한 양념갈비와 달리 구이앤캠프에서는 콩 성분이 함유된 된장 양념 베이스를 사용했다.양념에 사용한 콩 성분은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캬라멜 색소를 전혀 넣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육즙이 살
[시사위크 = 정수진 기자]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년 전과 기교해 무려 1,295원이 올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962명을 대상으로 ‘점심비용과 메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점심값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평균 6,488원으로 집계됐다.이는 5년 전인 2009년 평균 점심값이 5,193원으로 집계됐던 것과 비교해 무려 1,295원 오른 금액이다. 점심값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2009년 평균 5,193원 하던 점심값은 2010년 5,372원, 2011년 5,551원, 2012년 6,
미역향 묻어나는 상큼한 바다 내음. 빛 바랜 사진에서나 봤을 어촌마을과 점점이 떠 있는 섬들…. 성급히 차창을 내린 것도 푸른 바다를 가로지른 남해의 다리들이 눈에 들어오면서부터였다.섬과 섬으로 연결된 삼천포대교를 지나 남해도의 동쪽 해안을 달린다. 창선교, 물건리를 거쳐 미조항까지 이어지는 물미 해안도로는 절벽 같은 해안도로에 볼거리가 풍성한 드라이브 코스다.창선교 아래로는 멸치잡이 죽방렴이 늘어서 있다. 이런 원시 죽방렴은 전국에서 자취를 감추고 남해에만 남아 있다. 창선교 밑 지족해협은 수심의 차이가 크고 조류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설 명절 기간(1월 30일~2월2일)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전국 554개 응급의료기관·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계속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하여 읍면동별로 평균 1개의 병의원과 2개의 약국이 평일처럼 문을 연다.
전남 무안여행은 허리띠부터 풀고 시작한다. 짚불 삼겹살, 영산강 장어, 도리포 숭어 등 들, 강, 바다에서 ‘오색진미’를 맛볼 수 있다. 무안의 별미들을 모아 ‘무안 5미(五味)’라는 이름이 그래서 따로 붙었다.황토땅과 갯벌을 지닌 무안땅은 예부터 마늘, 양파, 고구마 등 농산물과 농어 낙지 등 해산물이 풍족했다. 식당에 가면 매콤한 양파김치가 곁들여지고 자연산 회도 유달리 쫄깃쫄깃하다. 무안읍에서 811번 지방도를 따라 무안역 방향으로 20분. 짚불로 즉석에서 구워낸 짚불 삼겹살은 무안 최고의 겨울 별미로 꼽힌다. 짚의 구수한 냄
눈물이 쏟아져 나올 것 같다고 했다. 해질 무렵, 혹은 새벽녘에 순천만을 보고 온 사람들은 그렇게 순천만을 추억했다. ‘처음 그 노을을 보았을 때 나는 개펄 위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두 손 가득 웅덩이의 물을 담았다. 함께 모은 내 두 손바닥 안에서도 노을이 떴다. 세상의 모든 보석들의 광휘를 용해한 것 같은 그빛….’(곽재구의 포구기행-순천만에서)고흥반도와 여수반도가 만들어낸 순천만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모습을 바꾸며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시인 곽재구는 순천만 노을 앞에 살며시 무릎을 꿇었고, 김승옥은 소설
우리나라 국군 장병들의 한 끼 식비는 얼마일까. 올해 병사 한 끼 식비는 2144원에 불과했다. 이같은 결과는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병사들의 식비는 해마다 4.3% 정도만 인상됐다. 2002년 4380원, 2005년 4665원, 2010년 5650원이었고 지난해엔 6155원, 올해 6432원이 병사들의
임금님 수라상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16일 서울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오는 26~27일 경복궁 장고에서 조선시대 궁중음식을 전시한다고 전했다.이와함께 궁중 장(醬)과 음식 만들기 시연회도 열린다. 특강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장과 음식 만들기 행사에는 한복려 요리연구가가 나선다.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다
추석선물로 가장 반갑지 않은 것은 '양말'과 '손수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추석을 맞아 20~40대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선물로 가장 반갑지 않은 항목'을 묻는 질문에 41%의 응답자가 ‘양말과 손수건 등 잡화 세트’를 꼽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잡화세트에 이어 ‘비누, 샴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