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칭)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사법개혁은 문재인 정부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데다 최근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인해 여야 모두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관련 논의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김동철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중진의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이 연루된 돈 봉투 만찬사건에 대한 감찰이 착수됐다”며 “양승태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에 공식
[시사위크=은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교섭단체대표연설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국회가 되자”는 제안으로 시작된 박 위원장의 연설은 “대통령이 변하면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면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당부로 끝을 맺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박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남북관계 정상화’에 방점을 찍었다. 박 위원장은 쌀값 안정과 남북관계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안으로 “2007년 40만톤을 끝으로 중단된 대북 쌀 지원을 제주도 감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