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순천에서 발견된 남성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인 것으로 잠정 결론나면서 유병언 검거에 사실상 실패한 검찰에 대한 책임론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검찰이 그동안 유병언 전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투입한 인력은 수천명에 달한다. 검사 15명을 포함해 검찰에서만 110명이 동원됐고, 경찰은 100만명(누적인원)이 넘는 인력이 투입됐다. 여기에 군까지 동원돼 유병언 전 회장 검거 활동을 지원해왔다. 민간인 검거에 군이 동원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하지만 검찰은 ‘검거’는커녕 유병언 전 회장의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오늘 중 서울로 옮겨진다.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현재 순천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수사당국은 유병언 전 회장과 DNA가 상당부분 흡사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변사체는 정확한 분석을 위해 오늘 서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옮겨져 신원확인에 필요한 부검 및 정밀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해당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 전 회장의 것과 상당부분 일치하기는 하지만, 100% 일치하는 것이 아니어서 유병언 전 회장으로 단정짓기 어려운 만큼 시신을 국과수 본원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YTN 속보를 통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에 대한 국과수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학구삼거리 인근에서 부패한 남성 변사체를 발견했으며, 당시엔 무연고자로 파악하고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YTN은 22일 ‘속보’를 통해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으며, 수사당국이 DNA를 분석한 결과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상당부분 일치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당시엔 무연고자로 분류됐다가 수사당국이 남성의 DNA를 분석한 결과, 수배중인 유 전 회장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사실확인 중인
[시사위크|순천·곡성=소미연 기자] 오락가락한 날씨가 딱 순천 민심과 닮았다. 7·30 재보선에서 격전지로 꼽히는 전남 순천·곡성지역은 호우경보와 함께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장대비와 무더위를 오가며 여야 후보들의 민심 행보를 방해했다. 첫 주말 유세가 열린 19일에도 그랬다. 곡성 삼기면민의 날 축제를 앞두고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더니 한바탕 장대비가 쏟아졌다.바로 이 때,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우산 하나 들고 나타났다. 이미 그의 바지는 엉덩이까지 흠뻑 젖은 상태. 하지만 이 후보는 반가운 고향 사람을 만나듯 즐겁게 인사를 나눴다. 딱히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별장 성접대 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변호사 활동으로 재기를 노렸으나 14일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변호사 등록신청 철회를 권고 받은 것. ‘성접대 동영상 속 피해자’를 주장하는 여성 이모 씨가 김 전 차관을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탓이다.김 전 차관은 권고를 받아들여 등록신청을 철회했다. 재수사가 거론된 이후에도 변호사 등록신청을 철회하지 않았으나 서울지방변호사회의 권고를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변호사회의 승인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별장 성접대 사건'의 피해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이모(37)씨의 탄원서가 뒤늦게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해 11월 13일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보낸 탄원서에서 이씨는 "저를 개처럼 부린 윤OO의 힘으로 인해 하소연 한 번 못하고 숨어 살았다. 캡처한 제 사진들을 결혼할 사람이 보고 모든 걸 알게 되었다. 윤OO가 얼마나 흉악하고 악질이며 무서운 사람인 걸 알기 때문에…"라고 주장했다.이씨는 또 이 사건과 관련해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지난해 3월 ‘별장 성접대 사건’에 휘말려 사퇴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수사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8일 ‘별장 성접대 사건’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모(37)씨는 김학의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모(53)씨 등의 재수사를 요구하는 취지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씨는 “거짓이 인정되는 현실을 보고 진실을 밝히고 싶었다”며 고소 이유를 전했다. 이 씨는 지난해 경찰조사에서 동영상속 인물이 자신이라고 인정했다가 검찰조사에서는 자신이 아니라고 진술을 번복한
[시사위크] 양양 법수치는 한여름이면 은밀한 휴식처로 변신한다. 도시인의 웅성거림이 사라진 여름 밤, 계곡물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빛의 향연을 즐기는 것은 감미로운 추억이 된다. 깔끔한 펜션을 별장삼아 물 맑은 법수치 계곡에 몸을 담그거나 가까운 동해 포구로 드라이브를 떠나도 좋다. 연어가 오른다는 남대천 상류로 가는 길, 법수치 계곡에 닿기전 처음 만나는 마을이 어성전이다. 어성전은 물고기가 성과 밭을 이룰 정도로 많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 곳은 바다에서 귀향한 황어가 잡히거나 은어를 낚으려는 플라이 낚시꾼이 몰려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순천 은신이 사실로 드러났다.'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13일 "순천 '숲속의 추억' 별장에서 입수한 DNA와 금수원 안의 유씨가 머물던 공간에서 확보한 DNA를 대조한 결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유씨의 '숲속의 추억' 은신은 확실하다"고 알렸다.그간 유씨는 도피 과정에서 지문을 비롯, 흔적을 남기지 않아 행적 자체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앞서 지난달 25일 검찰이 '숲속의 추억'을 수색했을 때도 누군가의 소지품과 각종 물품이 남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500원 할머니’가 화제다. 길거리에서 “500원만 달라”며 구걸하던, 일명 ‘500원 할머니’의 사연이 한 방송에서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10일 방송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500원 할머니 김복희(68) 씨의 이중생활이 공개됐다. 방송은 최근 종로 일대 상인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한 이상한 소문을 추적하면서 시작됐다. 소문인 즉,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행인들에게 “500원만 달라”고 구걸하는 김복희 씨가 사실은 두 채의 건물과 별장까지 가지고 있는 알부자라는 것이다.제작진은 이를 확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전남 순천을 빠져나간 뒤 해남과 목포 지역으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검찰은 유씨가 현재 해남, 목포 등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관련 시설이나 신도의 집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경찰은 목포와 해남 지역으로 들어서는 주요 도로와 길목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등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특히 구원파 시설이 있는 해남지역에 검문, 검색 인원을 100여명에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제주도에서 약혼식을 치렀다.한 매체는 7일 "오는 7월 27일 화촉을 밝힐 박지성과 김민지가 6일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의 한 별장에서 양가 부모를 모시고 약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모임이 진행된 장소는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 명의의 새로 지은 별장이다. 이날 모임에는 양가 부모만이 자리했다.박지성과 김민지는 웨딩 스냅 촬영을 마친 뒤 부모와 함께 고기를 구워먹고 막걸리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공개된 사진 속 박지성과 김민지는 다정하고
대표적인 스타 부부 장동건·고소영의 별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주범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제천경찰서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장동건·고소영의 별장에서 카메라와 영사기 등을 훔친 박모(35)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박씨는 지난 3월 4일 공범 한모(62) 씨와 함께 장동건·고소영의 별장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가평의 전원주택과 서울 용산구의 고급아파트 등지에서 총 24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규모는 3억500만원에 달한다.박씨는 교도소에서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SM엔터터인먼트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수만 대표가 페이퍼컴퍼니를 내세워 미국 LA에 호화 별장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KBS는 27일 “이 대표가 지난 2007년 4월 미국 LA 말리부 해변에 위치한 별장을 홍콩의 서류상 회사와 지분 6대 4의 공동 명의로 50여억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시, 외환거래법상 개인의 해외부동산 투자한도를 300만 달러로 제한하고 있었고, 이 대표는 홍콩 법인과 공동으로 사들여 이 같은 제한을 피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6일 포스코 센터에서 제8회 ‘2014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가졌다.포스코청암재단은 이번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김범식(46)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교육상에 가나안농군학교, 봉사상에 사회복지법인 무지개 공동회를 선정하고,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시상했다.권오준 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오늘 수상하신 세 분은 ‘짧은 인생’에서 ‘큰 뜻’을 추구하는 창조적 도전자들”이라며 “무(無)에서 유(有)를 이룩했던 포스코도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외모 지적에 발끈했다.30일 방송된 ‘2013 SBS 연예대상’에서는 개그맨 홍현희와 이효리가 축하무대를 꾸몄다.이날 무대에서 홍현희는 “우리 같은 여자들이 다 잘생긴 남자만 만나는 거 아니다. 형부한테 솔직하게 얘기해. 조금 더 잘생겨질 수 없냐고. 지금도 늦지 않았어”라고 이상순의 외모를 지적했다.이에 이효리는 “얼굴 뜯어먹고 사니, 얼굴 뜯어먹고 살아”라면서 발끈한 뒤 “괜찮아. 2세만 날 안 닮으면 돼”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그러면서 이효리는 핑클로 함께 활동했던 성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강요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접대를 해왔다고 주장한 여성이 청와대 신문고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2006년 윤씨를 소개받아 알게 된 이 여성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 편지를 보내고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윤중천·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사건'의 피해자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고 죽음의 길을 선택하기 전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제 한을 풀고 싶어 이렇게 각하께 올린다”며 글을 시작했다. 2006년 광고모델과 연기자로 활동했다는 이 여성은 “윤씨가 강원도 원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호화 숙소' 논란에 휩싸였다. 직원들을 위해 지은 '비상숙소'에 1,000만원짜리 스파욕조를 설치하고 대리석으로 치장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50조원 빚더미를 지고 있는 한전. 여전히 "정신 못차렸다"는 비난이 거칠게 쏟아지고 있다.논란의 중심에 선 곳은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영흥화력발전소의 직원용 비상숙소다. 해당 숙소는 영흥화력발전소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비상시 묵을 수 있는 숙소로 이용되고 있다.하지만 실내를 살펴보면 상황이 좀 다르다. 일단 외관으로만 봐도 '고급별장'
화장실 문이 고장 나 5일동안이나 아무 것도 먹지 못해 탈진한 40대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금 해외여행중인데 집에 있는 딸이 전화를 받지않는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옥천파출소 김재춘 경위와 박병욱 순경은 지난 24일 12시 56분께 옥천면 아신리에 있는 한 별장에서 5일간 갇혀 탈진한 이모(41·여)씨를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