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왜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를 찾아갔을까. 두 사람의 회동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당내 분위기는 묘해졌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주하고 있는 대선 레이스에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해석에서다. 실제 손학규 전 대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며 사실상 정계 복귀를 시사했고, 박원순 시장의 경우 측근들이 앞장서 싱크탱크 성격의 조직 발족에 막바지 작업 중이다. 잠룡으로 불리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비주류 연대를 구상한다면, 손학규 전 대표의 말처럼 ‘새판짜기’의 토대가 될지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이동엽(한국광고산업협회 국장)씨 부친상■ 빈 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 (031 787 1509)■ 발 인 : 8월 13일 토요일 오전 7시30분■ 장지 : 천주교용인공원묘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0일, 암 연구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대학교병원에 연구비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비는 서울대병원 외과 장진영 교수의 ‘원위체절제술에서 자동 봉합기 종류에 따른 췌장루 발생에 관한 다기관 연구’를 비롯해, 교육인재개발실 이민재 교수, 내과 윤정환 교수 등 세 교수의 암 관련 연구에 지원된다.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과 암 연구비 지원 관련 협약을 맺고, 매년 1억 원씩 지금까지 총 11억원을 지원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결국 재상고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이재현 회장에게는 징역 2년6개월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19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변호인이 담당 재판부에 상고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과 함께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고, 이재현 회장은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하지만 이재현 회장이 상고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앞서 내린 파기환송심의 판결이 확정된다. 이에 이재현 회장은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252억원이 확정됐다.이재현 회장이 재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피를 나눈 형제는 그 피를 물려준 할아버지 제사에서 마주할 수 있을까.19일은 롯데그룹 일가의 제삿날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선친 고(故) 신진수 씨의 기일이다. 그동안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그룹 일가는 신격호 총괄회장을 중심으로 모두 모여 제사를 지내왔다.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그룹 일가가 한 자리에 모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가장 큰 이유는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갈등이다. 지난해에도 두 사람은 할아버지 제사에서 조우하지 않았다. 제사는 늘 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당뇨병 환자라면 한두 번 접해봤을 약들에 실명 위험이 있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8일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제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DPP-4억제제’가 망막병증을 일으킨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망막병증은 당뇨의 대표적 합병증으로, 약 40%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화되면 실명까지 진행될 수 있어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합병증이다.◇ 국내 제품 9종에 DPP4-억제제 들어있어DPP4-억제제는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탁월한 혈당강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가 형제 경영권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세 차례 주총 표 대결에서 동생에게 패배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사생결단’의 기세다. 최근엔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치매약 복용’ 사실을 공개하는 카드까지 던졌다.그간 주장해온 ‘후계 적통성’이 흔들릴 수 있는 위험부담을 감수하고라도, 동생인 신동빈 회장에게 각종 비리 의혹의 책임을 집중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010년부터 치매약 복용” 공개 파문말로만 무성했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치매약 복용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재홍 KB금융지주 전무 모친상 ■ 정필규 님 별세 ■ 영면일시 : 2016월 6월 16일 ■빈 소 :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 인 : 2016년 6월 19일 오전 8시 ■ 장지 : 서울추모 절두산성지 ■ 장례식장 연락처 : 02-2072-2020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정신건강 검증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입원 4일만에 돌연 퇴원했다.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측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신 건강 검증을 위해 지난 16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나, 더 이상의 입원을 거부하고 퇴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서울대병원 퇴원 절차를 마치고 자신의 집무실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SDJ코퍼레이션 측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강력한 거부의사에 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16일 롯데그룹은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정신건강검을 위해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신 회장의 이번 입원 결정은 지난 3월 신 회장의 성년후견인 지명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이 내린 결정에 따른 것이다.앞서 지난해 12월 신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 씨는 신 총괄회장의 판단 능력에 문제가 있다며 성년후견인 제도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신 총괄회장 측 SDJ 코퍼레이션은 “신 총괄회장이 16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정신건강 검증을 위해 입원했다”며 “법원의 결정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공공의료기관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익성에서는 적자폭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기획재정부 경영공시자료를 토대로 국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2015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분석결과, 지난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매출액은 4조4,239억원으로 전년(4조1,472억원) 대비 6.7% 증가했다.매출액 1위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의 매출액은 9,108억원으로 전년(8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SDJ코퍼레이션(회장 신동주)은 26일 법무법인 양헌을 통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입원 일자 연기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2주로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신 회장의 입원은 그만큼 늦춰지게 된다.SDJ코퍼레이션은 “총괄회장의 거부 의지가 강하다”며 “일단 법원의 허락을 얻어 입원 일자를 연기하고자 기간 연장을 신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3월 서울가정법원의 결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정신건강 검증을 받을 예정이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20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본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과 외국인환자 대상 의료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인 ‘Medical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외국인환자 전용 의료관광 상품인 ‘Medical 결제 서비스’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본인의 전용 결제계좌를 제공함으로써 거래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 후에도 간편하게 전용계좌를 이용해 다시 한국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또 의료비 현금 수반과 해외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불편함도 해결할 수 있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 서창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서창석 교수는 지난달 25일 사표를 제출, 3일 뒤인 28일 공식 수리됐다.사표를 제출한 배경에 대해선 차기 서울대병원장에 도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서창석 교수는 지난 25일 마감한 병원장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현직 병원장인 오병희 순환기내과 교수, 노동영 외과 교수, 방문석 재활의학과 교수, 김중곤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전두환 정권의 ‘실세’ 중 한 명이었던 허문도 전 국토통일원 장관이 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허문도 전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1940년생인 허문도 전 장관은 언론인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 전두환 정권 시절 실세로 등극했다. 당시 허삼수, 허화평과 함께 ‘3허’로 불린 그다. 허문도 전 장관은 전두환 정권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문화공보부 차관, 청와대 정무비서관, 13대 국토통일원 장관 등을 지냈다특히 호문도 전 장관은 언론통폐합을 주도하면서 ‘전두환의 괴벨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제4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물리적 충돌 없이 끝났다. 주최 측인 민중총궐기투쟁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께부터 서울 광장에서 시작된 집회는 2만명(경찰 추산 1만3000명) 가량이 참가해 평화적으로 진행됐다.집회를 마친 뒤에는 백남기 씨가 투병 중인 서울대병원 인근 대학로까지 행진했다. 백남기 씨는 지난해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100일이 넘도록 사경을 헤매고 있다. 이에 대해 총궐기본부 측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아울러 총궐기본부는 노동법 개
[시사위크=차윤 기자] 학교법인 중앙대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을 11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장과 두산그룹 회장, 서울대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예술의전당 이사장과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다. 검찰 수사를 받으며 막말 파문으로 물러난 박용성 전 이사장과는 형제 간이다. 중앙대에서는 2008년부터 이사를 맡았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1월 6일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초청한 우즈벡 심장병 어린이 2명에 대한 수술지원을 무사히 마치고 출국시켰다고 밝혔다.이번에 초청한 우즈벡 어린이 2명은 가스공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우즈벡 수르길 지역에서 선정되어 지난 해 12월 21일 입국했다.가스공사는 2012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하여 이라크 등 저개발국가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건강한 심장을 되찾도록 글로벌 의료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한편, 가스공사의 우즈벡 수르길 가스생산 사업은 호남석유화학,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970~80년대 한국 만화의 인기 캐릭터였던 ‘독고탁’을 그린 만화가 이상무 화백에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3일 작업실에서 작품을 그리던 도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이상무 화백은 지금으로부터 40여년 전인 1966년 잡지 ‘여학생’으로 만화계에 입문했다. 첫 작품은 순정만화 ‘노미호와 주리혜’. 이후 1971년 독고탁의 탄생으로 만화가로서 명성을 얻게 됐다. 독고탁을 주인공으로 ‘우정의 마운드’, ‘아홉 개의 빨간 모자’, ‘달려라 꼴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것. 그때부터 이상무 화백은 독고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엄앵란(79)이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엄앵란은 지난 29일 채널A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녹화 중 서울대병원 노동영 교수로부터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노 교수는 “악성종양으로 판정돼 수술을 해야 하지만 다행히 조기 발견돼 부분절제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러한 결과에 엄앵란은 “80살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지 않느냐”며 “나는 괜찮으니 다들 기운 내라”며 오히려 주위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가슴을 뭉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