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전 카카오게임즈 직원 A씨가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 관련 내부 업데이트 정보를 부당하게 사전 유출한 정황이 드러나 유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본인이 소속한 길드에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고 공정한 게임룰을 저해한 혐의다.2일 오후 11시께 검은사막 공식 커뮤니티에 한 유저가 ‘게임에 개입한 운영자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본인이 가입한 길드에서 게임 운영자라고 주장하며 활동했던 유저 A씨의 수상한 행적을 고발했다. 길드 홈페이지에 미공개 정보를 미리 개시하거나, 이벤트 당첨 목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자회사 중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올해 초 합병을 통해 사업에 스타트를 끊은 지 1년도 채 안 돼 상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아직 신생사인 카카오게임즈의 사업성과가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기업공개 카드가 기업가치 제고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 계열사 최초… 기업가치는 ‘글쎄’카카오게임즈가 기업공개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크로스파이어’ 계약 만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네오위즈게임즈는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25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규모다.매출도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424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3억6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7월 중국 ‘크로스파이어’ 계약 만료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이로인해 해외 매출은 35% 감소한 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 엔진이 내달부터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 20일 엔진(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의 사명을 카카오게임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30일 열리는 엔진의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카카오 측은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멀티 플랫폼 게임 전문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카카오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사명을 카카오 브랜드로 통일해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