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고양=장민제 기자]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는 개막 첫날임에도 인산인해를 이뤘다.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수도권 최대 종합게임쇼다. 2009년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기 위해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된 이후, 2013년 ‘굿게임쇼 코리아’에 이어 재작년 플레이포엑스포로 명칭을 변경했다. 플레이엑스포의 ‘X’는 ‘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 등 4가지 가치를 뜻한다.올해 행사에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M의 매크로 유저들에게 이용제한 조치 등을 추가로 단행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네 번째다.펄어비스는 4일 검은사막M 공식 카페를 통해 “88개 가문(계정)에서 운영정책을 위반한 행위가 확인됐다”며 “정책 위반의 심각성에 따라 아래와 같이 게임 이용 제한 및 은화 추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여기서 언급된 위반행위는 매크로 같은 비인가 프로그램의 사용을 뜻한다. 이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게임 캐릭터 육성 등에 편리함을 느낄 수 있지만, ▲정상적인 유저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게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겜프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의 매출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최근 10위까지 올랐지만, 수 일만에 20위권으로 밀려난 것.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매출이 반짝 상승했지만, 중하위권 게임시장의 경쟁심화 탓에 밀려난 모양새다.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마켓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의 매출순위(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는 지난 20일 83위에서 44위로 껑충 뛰었다. 이후 21일 28위, 23일 17위에 이어 25일 10위까지 올랐다.한동안 50~70위권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확률형 아이템의 ‘자율규제안’ 준수 업체가 크게 증가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강제력이 없는데다가 확률 공개만으로 ‘사행성’이란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선 확률형 아이템에서 고등급 아이템의 등장비율을 일정 이상 고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율규제 준수율, 지난해 11월 이후 대폭 증가소위 ‘뽑기’ 또는 ‘랜덤박스’로 불리는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업계의 해묵은 이슈다. 유저는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한 뒤 개봉을 통해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나오는 아이템의 가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가 국내에서 흥행을 기록 중인 검은사막 모바일(이하 검은사막M)의 첫 해외 시연에 나선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내달 1일 미국에서 열리는 e스포츠 컨퍼런스 ‘IGEC-ESPORTS DEEP DIVE’에 부스를 마련, 검은사막M의 영문 테스트 버전을 선보인다.펄어비스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이번 컨퍼런스에 부스를 마련했다”며 “참가자 분들에게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반응 및 피드백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목표는 올해 내 (검은사막M의) 글로벌 출시지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지난해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역시 답보상태로, 당초 의도한 외산 앱마켓의 대항마론 역부족인 모양새다. 이에 일각에선 구글의 견제로 킬러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업계에선 점유율이 낮다는 게 제일 큰 문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지난해 기준 1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216억원의 적자에 이은 것으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비용도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 특히 연구개발비가 2016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최초 MMORPG ‘뮤 오리진’으로 재미를 본 웹젠이 신작 출시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노린다. 이들은 차기작 뮤 오리진2로 국내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이 과거와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뮤 오리진2가 어떤 성과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전과 사뭇 다른 시장, 뮤오리진2 성공가능할까웹젠은 16일 ‘웹젠 미디어데이’를 열고 퍼블리싱 3개, 자체개발 2개 등 총 5개의 게임을 소개했다. 그 중 취재진들이 제일 큰 관심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가 모바일 MMORRPG ‘검은사막M의 매크로 문제’와 관련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건전한 게임문화 형성을 방해하는 행위라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것으로 조만간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위반 유저에 대한 기준 및 제재수위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펄어비스의 칼날이 어디까지 닿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면 위로 떠오른 검은사막M 매크로9일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검은사막M의 매크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 유명 BJ의 검은사막M 플레이방송 화면에 ‘매크로’를 돌리는 장면이 포착된 것. 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증가했다.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9%, 282% 급등한 성적이다.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56% 증가한 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엔 블루홀 등 게임 개발사들에게 전략적으로 투자했던 지분 평가 이익이 반영됐다.성장배경으론 PC온라인에선 ‘검은사막’이 국내외에서 선전을 했고, 모바일부문에선 ‘음양사’ ‘프렌즈마블’ 등 신규게임의 흥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게임업체들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과거 양산형 게임 대국이란 시선을 받았지만, 어느덧 국내 게임시장에도 이질감 없이 침투한 상태다. 업계에선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수준을 올렸다는 해석이다.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이날 기준 매출 10위까지의 모바일 게임 중 중국업체의 개발게임은 4개로 집계됐다.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과 XD글로벌의 벽람항로, 그리고 국내 게임사의 IP를 활용했지만 개발은 중국 업체가 맡은 라그나로크M, 드래곤네스트M 등이다.이는 수년 전과 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가 최근 실시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M의 대규모 패치를 놓고 유저들 사이에서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펄어비스가 과금 유도를 하기 위함’이란 해석을 내놓는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기존방식을 유지하면 오히려 더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펄어비스는 “오히려 거래소 활성화를 위함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에서 실종된 ‘펄 상품’… 유저들 “고정가 너무 낮다”발단은 지난 24일 검은사막M에 적용된 대규모 패치다. 펄어비스는 이 패치를 통해 다양한 콘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검은사막M, 라그나로크M 등 신규 모바일 게임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리니지 형제’의 독주체제에 균열이 커지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무기로 삼은 게임들이 시장에서 약진하는 모양새다.23일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게임에서 매출 1~2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차지했다.리니지M의 선두자리 유지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의 선전이 눈에 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달 2일 리니지2레볼루션을 밀어내고 매출 2위에 오른 뒤, 20일 이상 순위를 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의 모바일MMORPG 검은사막M이 오픈 이틀 만에 구글 매출순위 2위에 올랐다.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셈으로, 단순히 오픈 초기 특수로만 보기엔 반응이 심상치 않다. 특히 일부유저들 사이에선 ‘갓 게임’이 등장했다는 호평이 나온다. 과연 어떤 점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보는 게임인줄 알았더니… ‘두 마리 토끼’ 잡은 검은사막M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론칭한 검은사막M은 이날 기준 최고매출 2위를 차지했다. 수개월간 1~2위에 나란히 올랐던 리니지형제(리니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M이 서버오류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지 약 2시간만에 임시점검을 실시했다.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서비스 팀은 28일 오전 9시55분부터 검은사막M의 임시점검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8시 오픈 이후 1시간55분만에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완료예정시간은 12시다.펄어비스는 이와 관련 ‘서버안정화를 위한 점검’이라고 설명했다. 유저들이 몰려 서버접속이 불안정했고, 일부 유저들의 캐릭터가 일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현상도 나타났다는 것.유저들의 반응은 아직 엇갈린다. 펄어비스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 1~2위를 기록 중인 리니지M(엔씨소프트)과 리니지2레볼루션(넷마블)이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눈길을 끈다. 이달부터 신작게임들의 공세가 줄줄이 예정된 만큼, 미리 유저이탈 단속에 나선 모양새다.◇ 리니지M·2레볼루션, 이벤트에 업데이트 공세10일 리니지M은 이날 정기점검을 완료하면서 ‘오픈 200일 감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게임에서 사용가능한 기념품을 지급하거나 특수 던전 등을 추가했고, 게임외적으론 축전, 댓글 이벤트 및 오프라인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또 리니지2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내년 초부터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 새로운 MMORPG가 쏟아져 나온다. 자동전투를 최소화 하거나 밸런스를 해치는 과금 요소를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게임과 색다른 작품들이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 넥슨, 펄어비스는 내년 1월 새로운 모바일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다. 선공은 게임빌로, 2년 반동안 개발한 ‘로열블러드’가 1월 12일 출격한다. 이어 넥슨은 야생의 땅:듀랑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같은 달 말일 경 선보일 예정이다.이들 게임이 기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넷마블이 하반기 모바일게임시장을 놓고 벌인 넥슨과의 경쟁에서 방긋 웃었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넷마블의 ‘테라M’이 넥슨의 ‘오버히트’를 매출순위에서 앞지른 것. 다만 양사 게임의 장르적 특성이 다르다는 점에서, 최종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4일 안드로이드 앱마켓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이 게임부문서 매출 2위를 기록한 반면, 넥슨의 오버히트는 4위에 머물렀다.◇ 테라M, 오버히트에 ‘판정승’지난달 말 출시된 테라M과 오버히트는 뜨거운 경쟁이 예고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전 사업부문의 호조로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카카오는 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154억원, 영업이익 4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2%, 56.6% 오른 성적이다.3분기 실적 증가 요인은 전 사업부문의 호조 덕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광고 매출은 19%, 콘텐츠 매출 32%, 기타 매출은 55%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게임 매출은 1년 전보다 20% 증가한 939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플랫폼 매출은 1,221억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출범 첫 해 성과가 심상치 않다. 초기에 불거진 위기설은 축소되고 성장 움직임이 눈에 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작년 말부터 추진해온 기업공개가 아직은 지지부진한 양상이다.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는 본격 경영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북미서 불어온 뜻밖의 ‘훈풍’카카오의 게임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미운오리’ 신세에서 벗어났다. 회사 매출이 드라마틱하게 늘면서 상장 이슈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그동안은 1년도 안된 이력을 보유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산정하기 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 넥슨이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홍보모델로 배우 공승연과 권혁수를 발탁했다. 두 사람 모두 오는 19일 정식 캐릭터 업데이트되는 ‘여프리스트’로 분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승연과 권혁수가 등장하는 홍보영상은 오는 19일 업데이트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넥슨이 온라인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 ‘크아왕’을 선발하는 오프라인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최종 진출자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