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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 애인을 감금·성폭행한 남성이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성형수술까지 했지만 결국 덜미를 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A씨(38·여)를 가둬둔 채 성폭행 및 폭행한 혐의로 김모(34)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씨와 A씨는 6개월간 동거를 해 온 사이였다. 그러나 최근 A씨는 김씨에게 이별을 통보한 뒤 만나주지 않았다. 그러자 김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A씨의 집을 찾아가 추악한 범행을 저질렀다.김씨는 A씨를 감금하고 폭행하며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 끔찍한 시간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계속됐다. A씨는 전치 4
정수진 기자
2013.1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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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자 승용차 뒷자석에 태운 뒤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3일 오후 8시12분께 전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 "어떤 애가 제 친구를 데려갔어요"라는 전화가 걸려왔고, 신고를 받은 전주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 소속 경찰들은 신고가 걸려온 전주시 덕진동 지하보도 부근을 수색했지만 신고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정수진 기자
2013.09.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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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댓글 의혹사건 국정조사 특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라는 단어를 명시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NLL 남쪽으로 평화수역을 설치해 공동어로를 하자고 한데 대해 '옳다. 나도 같은 구상을 한다'고 해서 결과적으로 NLL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해 파문이 확산되고
최찬식 기자
2013.08.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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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게 자기개혁을 주문한을 두고,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9일 "거리두기식 구경꾼 정치를 그만하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 게이트에 대한 대통령과 여권의 상황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전 원내대표는 또 "박 대통령이 현안에 대해 말문을 열었지만 모두가 유감이
박태진 기자
2013.07.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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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출한 여학생을 감금하고, '성노예'로 만든 악질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익산경찰서는 3일 가출 청소년을 모텔에 감금한 뒤, 성매매를 시킨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송모(20)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과 동시에 조직폭력배 최모(18)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정수진 기자
2013.06.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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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갑자기 마약사범이 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마약사범으로 몰아서 프로골퍼를 납치, 금품 뜯어낸 일당이 결국 검거됐다. 태국에서 경찰로 위장한 현지인들을 동원, 전지훈련 중인 한국 프로골퍼들을 유인해 감금한 뒤 교묘하게 금품을 뜯어내려 한 납치범들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납치범 총책 서모(33)씨와 동업자 정모(38)씨를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13년 3월12일 오후(현지시각) 평소 친분이 있던 윤모(34)씨 등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 중인 현직 KPGA 골퍼 3명에게 접근해 현지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이들이 술을 마시던 중 태국 경찰로 위장한 현지인 7명이 마약 단속을 빌미로 나이트클럽에 들이닥쳤다. 태국인들은 간이 마
정수진 기자
2013.04.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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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구타한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1일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박모(21) 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월 31일 저녁 8시30분께 광주시 남구 백운동 소재의 김모(19) 양의 원룸에서 김양을 한 차례 성폭행한 혐의다. 이와 함께 박씨는 흉기로 김양의 목에 상처를 내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 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씨는 약 2년 동안 동거했던 김양이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해 약 2시간 동안 감금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수진 기자
2013.03.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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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인을 창고에 가두고 가혹행위를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종교문제로 갈등을 빚자 이 남편은 부인을 쇠사슬로 묶고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6일 부인을 농지 창고에 가두고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상해 등)로 고모(53)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고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부터 이날 오전까지 약 14시간 동안 함평군 함평읍 자신의 논 인근 창고에 부인 이모(49) 씨를 가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고씨는 당시 개목줄로 쓰이는 쇠사슬로 이씨의 몸을 감아 자물쇠를 채운 뒤 강제로 머리카락을 잘라낸 혐의도 받고 있다. 고씨가 이같은 끔찍한 일을 자신의 부인에게 저지른 이유는 부인이 사이비 종
정수진 기자
2013.01.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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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민주통합당은 3일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위해 김용판 서울청장에 대한 즉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대선기간 제기되었던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관련해서 경찰이 국정원 직원 김씨를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 한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씨가 지난 대선 전 인터넷에 대선 관련 글을 남긴 흔적을 발견했고, 이와 관련해 김씨를 재소환 하는 한편 해당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민주당은 진상파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어설픈 수사결과 발표로 대선개입 논란을 일으킨 경찰당국의 책임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
박태진 기자
2013.01.0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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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인권위원회는 국토해양부장관과 수협중앙회장에게 선원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인권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선원 이주노동자들의 송출비용은 과도한 수준으로 이로 인해 일부 선원 이주노동자들은 입국 후 실제 소득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작업장을 이탈하고 있다. 또 선원 이주노동자의 93.5%가 욕설이나 폭언, 42.6%는 폭행 등 피해경험이 있고 10.1%는 감금을 당하기도 하는 등 이들이 낮은 임금과 잦은 폭력·욕설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협중앙회와 해상노련 간 단체협약에 의해 결정되는 선원 이주노동자의 최저임금은 한국인 선원의 75~80% 수준에서 책정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조치로 인
김민성 기자
2013.01.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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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남부경찰서는 28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을 감금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뒤 돈을 챙긴 A(41)씨에 대해 강간 및 성매매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24일 부산 남구 자신의 원룸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B(25.여)씨와 만나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성관계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지난 5일까지 무려 3개월에 걸쳐 7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키고 화대 800여만원을 챙겼다. A씨는 특히 B씨가 성매매를 못하겠다고 거부하자, 도망가지 못하도록 원룸에 감금한 채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집단성관계와 관련된 광고글을 보고 연락 온 남성들과 강제로 집단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정수진 기자
2012.12.3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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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표창원 교수가 지난 17일 밤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표창원 교수가 이날 이처럼 핫이슈 메이커로 급부상한 까닭은 이날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에 출연,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민주당의 선거공작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당 선대위 권영진 기획조정단장과 토론을 했기 때문. 표창원 교수는 그간 범죄수사에 관한 해박한 식견과 논리,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한국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때문에 트위터 등을 통해 “표창원 교수에게 새누리당이 범죄집단으로 보였다면, 이제 그들은 빠져나갈 구멍이 없단 뜻”이라며 옹호론을 펼치고 있다. 표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이번 사태를 밝혀내기 위해선 새누리당이 집권해선 안된다
박태진 기자
2012.12.1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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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새누리당은 전날 밤 11시 이뤄진 경찰의 국정원 여직원 댓글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국가정보기관이 개입된 선거공작으로 매도하려던 민주당의 구태ㆍ공작정치의 실체가 밝혀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재갑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국정원 여직원 습격사건에 대한 경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로 반민주적인 민주통합당의 추악한 민낯이 여과없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앞서 16일 밤 11시 “디지털 증거분석 결과,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댓글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박 부대변인은 “28세 여성의 삶을 황폐화시킨 불법 미행과 감시, 2박 3일간의 감금 등 인권유린 행위가 민주당의 ‘반인권적 폭거’로 드러난
최찬식 기자
2012.12.17 04:30